작년 처음 실시된 고향사랑 기부제(이하 고향세)에서 영덕군은 경상북도에서 비교적 선방하는 결과가 나왔다. 작년 말 고향세 기부 현황을 보면 경상북도는 총 65,195건에 88억 4,359만 1,000원이 거두어졌었다. 이중 영덕군의 현황을 살펴보면 총 2,248건에 3억 6.616만 2,000원의 실적을 나타냈다.   이에 따른 결과로는 도내 23개 시·군 중 10위를 차지했고 군부로는 3위에 랭크되는 결과를 얻었다.   하지만 전국적인 통계에서는 평균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 아쉬움을 키웠다.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작년 고향세 실적은 243개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의 총모금액은 약 650억 2,000만 원이며 총기부자 수는 52만 5천 건으로 나타났다. 제도 도입의 취지 중 하나가 재정이 열악한 지자체의 재정을 확충하는 것임을 고려할 때 그 취지를 상당 부분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   영덕군도 당초 제도 도입 취지대로 지역 재정 확충과 군민 편익 증진,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기부의 효능감 제고에서 더 큰 점수를 얻을 수 있는데 제도의 승패를 가름하는 기부 답례품 선정을 위해 지역의 특산품인 송이나 대게 등 타 지역에서 감히 상상도 할 수 없는 제품들을 선정해 기부자들에게 어필하면서 타 지역과 차별화를 두었다.   이는 효과 만점으로 나타나면서 군세가 약하고 어려운 지역 현실을 상쇄하는 결과를 얻었다.   하지만 영덕군으로서 험난한 앞길을 헤쳐 나가기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 그동안 활성화를 가로막는 제도적 문제를 어떻게 슬기롭게 대처하는가이다. 특히, 애향심이 높은 영덕의 출향인들이 나날이 줄면서 납부자가 한계에 봉착하는 것에 대한 고민과 해결 방안이 논의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아직 배 고프다`는 영덕군 관계자의 의욕에서 희망을 보지만 부모 형제 등이 대부분 사망한 이들에게 고향인 영덕군의 희망의 메시지를 어떻게 전달할런지에 대한 심각한 고민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최종편집:2025-08-28 오후 06:4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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