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예비후보자 5명이 등록하고 얼굴 알리기에 분주하다. 이중 등록한 후보 모두 선거구 획정 전 지역의 출신으로 국민의힘이 4명, 무소속 한 명이며 더불어민주당은 18일 현재까지 아직 등록이 안 되어 있는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함께 지역구로 묶여 있던 군위군이 대구시로 편입됨에 따라 지역구 조정이 불가피한 군위·의성·청송·영덕지역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가 국회에 제출한 제22대 총선 선거구획정안에서 의성·청송·영덕·울진군으로 변경한 안이 제출됨에 따라 지역 선거구획정안은 원안대로 국회를 통과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사정에 울진군이 지역구에 새로 편입이 되면 울진 출신 현역인 박형수 국회의원의 입지가 난감해질 수밖에 없는데 박 의원은 "획정안이 균형적이고 합리적이지 못하다 졸속 획정안 재검토되어야 한다"며 반발하고 있지만 경북 전체 의원 정수도 줄지 않고 단지 두 곳의 지역구만 조정하면 전체 지역구는 큰 문제가 없는 만큼 경북은 원안대로 갈 공산이 높다는 것이 대세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 지역 후보자는 예비후보로 등록된 4명 중 1명이 차지할 가능성이 높고 본선은 싱겁게 끝날 가능성 또한 높다.   이는 TK지역이 국민의힘의 세가 절대적인 상황이기 때문이다.   물론 윤석열 정부의 지지율이 30%에 머물고 여당인 국민의힘의 지지율도 전국 상황이 녹록하지 않고 특히, 윤 정부의 실정에 반발하여 국민의힘을 탈당한 이준석이 개혁 신당을 창당했지만 TK지역, 특히 농촌 지역구의 국민의힘 지지율이 여전히 공고한 아성을 이루기 때문이다.   지난 12일부터 18일 현재까지 예비후보로 등록한 국민의힘 소속은 김태한(61세) 후보와 김재원(59세) 후보, 우병윤 후보(65세), 강성주 후보(58세) 등 4명이다.   이중 3명(김태한, 김재원, 강성주)은 유권자가 가장 많은 의성 출신이고 우병윤 후보만 청송 출신이다. 이들 4명은 국민의힘으로 공천 경쟁까지 간다는 방침이어서 이탈(탈당)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심태성(38세)이라는 1명의 무소속 후보가 출마했는데 심 후보는 청송 출신으로 현재 영덕 강구에서 대게를 판매하면서 출마하고 있다. 심 후보는 38살이라는 젊음을 무기로 유권자들과 접촉하고 있는데 유권자들에게 신선한 이미지가 어필되고는 있지만 대세를 거스리기에는 한계가 있어 보인다.   한편 선거구 획정이 지연되는 것을 방치하면 예비후보자들의 권리는 물론 헌법상 국민에게 부여된 선거권이 침해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인 만큼 선거구획정안이 포함된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조속히 국회에 통과 되야한다는 지적이다.   참고로 이번에 등록된 예비후보자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김태한 예비후보(61세, 의성 출신)는 구미대학교 초빙교수(직업)이며 성균관대학교와 국정관리대학 행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고(학력) 청와대 선임행정관과 국무총리실 정무운영국장을 거쳤다.   김재원 예비후보(59세 의성)는 정치인(직업)이며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학력)로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으로 국회의원은 3선을 했다.   우병윤 예비후보(65세 청송)는 경북대학교 농학석사로 전 경북 경제부지사를 역임했으며 윤석열 대통령후보 경북지역 선대위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강성주 예비후보(58세 의성)는 새종대 초빙교수로 미국 시라큐스대학교 행정학 석사 출신이다. 윤석열 대통령후보 IT본부 상임 부본부장을 거쳤고 전 과기정통신부 우정사업본부장을 거쳤다.   유일하게 무소속으로 등록한 심태성 예비후보(38세 청송·영덕)는 영산대 인도비즈니스학과를 졸업하고 영덕군 강구에서 상상수산과 영덕대게랑 대표를 역임하고 있는 젊은이다.   한편 이번 선거에 울진군 출신 후보가 없는데 지역구 획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후보가 나올지 지역주민들의 기대를 하고 있다.
최종편집:2025-08-28 오후 06:4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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