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출신의 김인현 고려대 로스쿨 교수(전 영해중고 총동창회장)가 여당인 국민의 힘에 인재로 영입되어 해양수산이 주산업인 영덕·울진·포항 등의 위상이 한층 높아지게 되었다. 김 교수는 해양수산 분야의 전문가로 현재 해양수산부 정책자문위원장을 맡고 있다.
지난 22일 오전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국민의 힘 당사에서 35번째 인재로 영입된 김인현 교수에게 국민의 힘 점퍼를 입혀주는 환영식을 가졌다.
이철규 인재영입위원장은 먼저 김 교수의 탁월한 연구업적을 언급했다. 고려대에서 강의를 잘 하는 교수에게 주는 석탑강의상 4회 수상, 연구를 잘하는 교수에게 주어지는 안암연구상 3회 수상에 빛나는 우리나라 최고의 해상법 교수라고 소개했다.
이어서 한동훈 위원장은 김 교수는 실무의 경험을 해상법이론과 접목하여 큰 성과를 낸 특출한 분이라고 칭찬했다. 그는 김인현 교수 같은 분이 국민의 힘을 선택해주어서 고맙다고 말했다. 국민의 힘에서는 해상법 전문가인 김 교수를 영입함으로써 우리나라 해운, 조선, 물류와 수산이 크게 경쟁력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인사말에서 자신은 선장 출신 법학교수라고 소개했다. 수산업을 하던 집안에서 태어나 면 단위인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국해양대에 입학 후 3등 항해사와 최연소 선장이 되었다며 바다와 깊은 관련성이 있음을 소개했다. 바다는 대한민국 대도약의 디딤돌이고 1인당 GDP5만달러 시대를 여는 블루오션이 바다라고 말했다. 바다와 국회를 연결하는 의미있는 가교역할을 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국민의 힘이 바다와 친한(friendly) 정당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지난 12월 인재영입이 시작되면서 자연스럽게 김인현 교수에 대한 해운, 조선, 물류, 수산업계의 추천이 시작되었으며, 160여 명이 추천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교수는 국민의 힘에서 40명을 영입한다면 우리나라 산업의 15% 비중을 차지하는 바다산업에서 1명의 인재는 영입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해왔다. 지금까지 정당에서 바다산업에서 인재를 영입한 적은 없었고 이번이 처음이다.
정책분야에 초점을 맞추어 영입된 김 교수는 해양수산, 물류조선 분야의 입법과 정책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해운, 물류, 조선, 수산업계의 추천단체장 50여 명은 김 교수를 비례대표로 내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 교수가 일단 국민의 힘에 인재로 영입되었기 때문에 이제는 김 교수와 업계가 한마음이 되어 다른 산업계와 경쟁하여 자리를 얻어내어야 최종적인 꿈을 이룰 수 있다. 김 교수가 바다산업을 대표하여 비례대표가 되면 바다국회의원이 되는 것이므로 바다에 면한 동해안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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