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문혁 강구신협 이사장, 후배 사랑 장학금 기부

코로나19로 경기가 힘든 가운데, 6년째 모교에 장학금을 기부해 온 선배가 있어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   강구정보고등학교(교장 장희락)는 학교에 발전기금을 기부해 온 강구신용협동조합 임문혁 이사장의 미담을 소개했다.   임 이사장은 강구정보고 10회 졸업생으로, 2016년부터 시작된 장학금 기부는 매년 300만 원씩 총 1,800만 원에 이른다.   후배 사랑이 지극한 임 이사장의 꾸준한 기부 덕분에 형편이 어려운 학생의 학비는 물론 원거리 통학생의 교통비를 지원해 주고, 특별전형 신입생들에게 50만 원씩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신입생 유치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어 학부모 및 지역사회로부터 큰 반응을 얻고 있다.   임문혁 이사장은 “후배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바르게 성장하여 스스로 서고, 이 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이 되도록 돕고 싶다.”라고 밝혔다.   장희락 교장은 “후배 사랑의 깊은 마음에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우리 학교의 발전과 우수한 학생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