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을 축하드린다. 어떻게 일정을 보내고 있는가?
▷취임 전에는 인수위원분들과 함께 민선 7기의 사업들을 두루 살펴보며 옥석 가리기를 했고, 지난 1일자로 취임 후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코로나 엔데믹 시대를 맞아 다시 시작한 행사를 찾아서 군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렸으며, 지금은 민선 8기의 구체적인 방안들을 마련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염분피해가 발생한 지역을 찾아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방안 마련을 지시했으며, 피해가 발생하는 원천적인 원인을 찾아 조치할 수 있도록 하기도 했습니다. 아울러 폭염과 가뭄이 지속됨에 따라 관계부처 긴급 대책회의를 했으며 군민의 안전을 위한 장치도 빈틈없이 챙겨가고 있습니다.
지난 선거를 통해 군민 여러분께서 바라시는 변화의 바람에 부족함이 없도록 ‘군민 곁에 군수’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민선 8기 군정 비전과 목표는 정해졌는가?
▷새로운 군정 비전은 ‘군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영덕’입니다. 군민분들과 많은 소통을 통해 ‘군민이 행복한 영덕’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군정 목표는 매력적인 투자환경 조성, 색다름이 있는 문화관광, 같이하면 행복한 복지, 웃음꽃 피는 농산어촌, 마음 나누는 소통행정으로 정했으며, 지방소멸의 위기 속에서 활력이 넘치는 영덕으로 변화시켜 나가겠습니다.
◎군민들의 기대가 크다. 민선 7기와 어떤 점이 달라지는가?
▷민선 8기는 ‘군민을 위한 영덕군’이 되도록 세심한 민원에서 중․장기적인 정책목표까지 전방위적으로 노력할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먼저 내부적으로 취임과 함께 군청의 민원인 주차구역을 본청과 가까운 곳으로 변경했습니다. 작지만 실질적으로 군민이 편할 수 있도록 한 조치입니다.
군수에 대한 특별한 ‘의전’도 불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 어떤 자리에서든 인위적으로 위치를 이동시켜 중앙에 자리를 잡으려고 하면 불필요한 권위 의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군수실부터 그러한 자리를 없애고, 군수의 비서실을 군민들이 언제나 민원상담 할 수 있는 곳으로 변모시킬 것입니다.
우리 군정이 항상 완벽할 수는 없습니다. 군민들이 쉽게 다가와 의견을 말 할 수 있도록 ‘턱’을 낮추겠습니다.
현재 군청 조직은 굉장히 비대하고 불필요한 부분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조직 내 국장이라는 직제가 생기면서 결재체계는 더 복잡해지고 민원 처리 속도는 늦어졌습니다. 국장 자리를 없애 민원에 대한 답변과 처리를 순발력 있게 해결하겠습니다. 과거 가로등 고장 신고도 경우에 따라 1주일이 걸리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이제는 간단한 건은 하루 만에 처리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읍․면의 부읍․면장도 개편할 생각입니다. 현재 부읍․면장이 총무팀장을 겸임하는데, 직원이 적은 경우 9명에 불과한데 이런 경우 부면장이 필요치 않습니다. 오히려 현장을 직접 뛸 수 있도록 조직으로 바꾸는 것이 옳습니다.
민원 처리 속도와 일할 수 있는 조직으로 변경하게 되면 분명히 청렴도도 향상될 것으로 여깁니다. 조금씩 변화하는 영덕 군정을 통해 군민들께 ‘함께하는 새로운 영덕군’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지방소멸 위기 탈출을 위해 어떠한 노력들을 할 것인가?
▷적극적인 민자유치를 통해 영덕을 지방소멸의 위기 속에서 벗어나게 하겠습니다. 불필요한 규제 완화, 군유지의 사업부지 지원, 세제혜택과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으로 영덕을 매력적인 투자도시로 거듭나도록 하겠습니다.
일자리 부족 문제 역시 민자유치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일자리 확보를 통해 지역민의 외부 유출을 막을 수 있으며, 지역 내 경기를 활성화함으로써 지금 보다 나은 정주 여건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교통인프라의 완성을 통해 관광객이 영덕을 좀 더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고속도로와 철도가 생기면서 영덕은 좀 더 가까워졌습니다. 그리고 철도의 전철화와 포항-동해간 고속도로의 빠른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의성 신공항-영덕간 철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민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확보와 관광객유치를 통한 지역 경기를 활성화해 지방소멸의 위기 속에서 영덕을 다시 활력 넘치는 고장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주요 공약사항의 실행 방향은 정해졌는가?
▷5대 공약과 선거공보를 통해 군민 여러분께 약속한 것을 실행하기 위해 세부적인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먼저 투자유치 부분의 경우, 규제 완화와 세제 혜택 등의 구체적인 인센티브 제시를 통해 대규모 민자사업을 유치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의성 신공항-영덕간 철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에도 노력할 것입니다.
영덕만의 색다름이 있는 문화관광을 위해 미디어 아트 등을 활용한 야간관광 상품 개발과 사계절 해수욕장 관광 활성화, 무공해 캠핑장과 글램핑장 조성, 블루로드 구간별 테마 조성 등을 준비 중입니다.
웃음꽃 피는 농산어촌을 위해, 농어촌 인력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한 외국인 근로자 사업 확대, 농어민 재해보험 지원 확대, 농수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대 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영덕군민의 행복한 복지를 위해 어르신 복지시설 및 서비스 확대, 명문 중고교 통합 특설반 운영, 생활체육시설 확대, 보건지소 물리치료실 추가 등을 준비 중입니다.
군민과의 소통 행정을 위해 비서실이 군민의 민원 해결 창고가 될 수 있도록 권위와 관행을 개선하겠습니다.
◎끝으로 군민께 하고 싶은 말은?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처음 군민 여러분께 말씀드린 대로 저는 군민 곁에 있을 것입니다. 군민이 최우선인 영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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