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이 7월 말부터 폭염이 종료되는 이달 말까지 식량·축산, 채소, 과수 등 주요 농작물 폭염피해예방을 위한 현장기술 지원단을 편성하여 농작물 피해 예방에 나선다.
현재 장마가 지난 자리에 본격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봄 가뭄에 힘겨웠던 농작물이 고온다습한 환경에 노출되면서 각종 고온 장해와 병해충 확산이 우려되며, 가축은 면역력이 저하되고 폐사율이 증가할 수 있다.
특히, 청송군의 주작물인 사과 과수원은 지속적인 가뭄으로 동해 피해에 동반된 부란병 발생이 심하였고, 방제가 어려운 해충인 응애에 이어 고온 피해 및 탄저병, 갈색무늬병 등의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고추의 경우도 초기 생육부진에 이어 고온이 지속되면서 석회 결핍증, 낙화 및 낙과, 기형과와 함께 바이러스(일명 칼라병) 매개충인 총채벌레, 탄저병 등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청송군 현장기술지원단은 농업인 단체, 작목반, 개별 농가들을 대상으로 일소 피해(햇볕 데임), 수정불량, 주요 병해충 관리 및 가축의 폐사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SNS를 활용한 농업재해 예방 및 기술 자료 제공도 병행 할 예정라고 밝혔다.
윤경희 군수는 “농업인들도 농작물, 가축의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대비에 최선을 다해 줄 것”과 농업인 건강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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