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초·중학교를 졸업하고 경북과학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우석한 군이 국내 기술대학의 본산이라 할 수 있는 카이스트와 포스텍에 1, 2차에 합격한 뒤 오는 15일 발표되는 최종 합격을 기다리고 있다.         이에 앞서 우 군은 학급 내 전 과목이 20%안에 들어야 자격을 갖추는 조기졸업을 영덕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2학년을 마친 상황에서 이루었고 연세대학교 기계공학과와 고려대학교 산업경영공학과 및 유니스트에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응시한 후 이미 합격한 상태다.         우군의 아버지는 영덕경찰서 정보과에 근무하는 우필윤 경위로 멋진 외모와 큰 키로 전국 경찰 모델에 선발되어 본지에도 소개되었고 경찰의 각종 홍보 사진에 모델로 활동해 오면서 전국 경찰에서는 유명인사로 어머니 이혜경씨는 지역에서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다 울진 후포초등학교로 전근되어 근무하고 있다.   아버지인 우 경위는 우 군에 대해 “초·중학교 다닐 때부터 담임으로부터 주로 들었던 말은 수업태도가 너무 좋고 질문을 해도 날카롭게 하면서 선생님들 자신도 난감할 때가 많았다. 고 했다.” 며 “고등학교 선택도 자신이 강력하게 희망을 해 경북과학고를 진학했지만 학교 내에서는 6시 30분에 기상해 밤 12시까지 모두가 엉덩이에 종기가 나도록 공부하는 분위기여서 함부로 떠들고 놀지 못하다 보니 지역의 친구들만 만나면 축구도 하고 즐겁게 논다.”고 말했다.   그는 “석한이에게 항상 주입하는 말은 작은 시골 마을이지만 영덕인으로 태어난 걸 자랑스럽게 생각하라” 며 “말썽 한 번 안 피우고 건강하게 자라주며 제대로 제 갈 길로 가 주는 것이 기특하다.” 고 말했다.         한편 석한 군은 자신이 가장 희망하는 학교는 카이스트로 오는 15일 최종 합격 여부에 따라 이미 합격이 된 학교에 진학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최종편집:2025-08-25 오후 08: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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