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양경찰서가 ‘해양경찰 영웅’에 선정된 것에 그치지 않고 상금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내놓는 진정한 영웅의 품격을 보여줘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울진해양경찰서는 지난달 9일 해양주권을 수호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 공로가 인정돼 해양경찰청으로부터 ‘해양경찰 영웅’ 기관으로 선정돼 상금 500만 원을 시상 받았다.   이어 울진해양경찰서는 이번 수상이 지역사회의 신뢰와 지지를 통해 얻은 성과라고 고개를 숙이며, 지난 6일 영덕군을 찾아 해당 상금을 시상의 취지에 맞게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내놨다.   최원식 울진해양경찰서장은 “해양경찰의 작은 손길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국민의 안전을 위해 묵묵히 현장에서 바다를 지키는 해양경찰의 마음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소중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돼 긴급복지 지원사업, 명절위문사업,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된다.       
최종편집:2025-08-26 오후 06:5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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