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중·고등학교(교장 임영호)가 7일 호연관에서 “글쓰기로 바뀐 인생”을 주제로 인문학 강연을 진행하였다. 이날 강연은 공모사업 ‘책 읽는 학교’의 일환으로 ‘회색 인간(2017)’으로 데뷔하기 전, 주물공장의 노동자로 일했던 경험을 가지고 있는 김동식 작가를 초청하였다. ‘회색 인간’, ‘살인자의 정석’ 등 단편 소설집으로 널리 알려진 김 작가는 초단편이라는 글의 특성을 살려 온라인 플랫폼에 정기 연재를 하며, ‘초단편 소설 쓰기’라는 작법서를 냈다. 진보중·고등학교 학생들도 사전에 김동식 작가의 책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독서하고, 독후활동을 진행하면서 여러 작품의 내용과 초단편 소설의 특성을 파악했다. 이번 강연은 김 작가의 생애를 바탕으로 글쓰기가 우리의 인생과 진로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과 행복의 방향에 대해 다루었다. 김동식 작가는 “물론 운도 큰 요인이었지만 내가 작가로 성장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꾸준함과 좋은 태도다.”라며 “자신이 무엇을 했을 때 행복한지는 본인이 가장 잘 아니 스스로 찾아보라”며 마무리했다. 학생들은 “평소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서 정기적으로 내가 읽던 소설 작가를 직접 만나서 그의 이야기를 듣는 경험이 신선했다”며 “글쓰기나 취미를 꾸준히 가꾸어 나 또한 행복을 찾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59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진보중·고등학교에서는 도서관 출석 프로그램과 독서 다짐 별자리 만들기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도서관을 방문해 독서 다짐을 작성하고 협력하여 별자리를 완성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 외에도 진보중·고등학교에서는 독서 특색 사업 ‘10-10-10 독서 마라톤’을 추진하며 학생들의 꾸준한 독서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 임영호 교장은 “이번 강연이 학생과 교사가 함께 책을 읽고, 글을 쓰는‘책 읽는 학교’분위기를 조성하는데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성장을 위한 독서 프로그램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최종편집:2025-08-27 오전 12:2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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