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은 영덕대게 고유의 맛 영덕의 고유브랜드인 영덕대게가 박달대게에 밀려 찬밥 신세다. 이런 상황에서 다수의 관광객들은 대개 박달대게를 영덕대게로 인식하고 있다. 하지만 엄연히 다르다. 우선 영덕대게는 박달대게에 비해 껍질이 연하며 맛도 달 큰 하지만 크기가 작고 껍질 속의 살은 박달대게에 비해 꽉 차 있지 않다. 크기가 작은 이유는 우선 어구 어법의 발달로 남획이 이루어지다 보니 자원의 고갈로 이어졌고 그나마 있는 자원들도 쿼터량이 없다 보니 계속 조업이 이루어지면서 씨알이 굵은 대게가 없기 때문으로 분석이 된다.   아울러 살도 여물도록 기다리지 못한 선원들에 의해 포획이 되어 오면서 현재 포획되는 영덕대게들은 박달대게에 비해 상품성이 크게 떨어지는 형국이다.   하지만 영덕대게는 특유의 연한 살과 달 큰 한 맛이 일품인데다 가격 또한 일반인들이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형편이어서 일부 관광객들에게 알음알음 인기가 높다.   하지만 영덕대게를 취급하는 상가들에게서는 상품가치가 떨어지면서 취급하는 업소도 일부에 불과하다.   이런 사정은 우선 같은 상품을 진열해놓아도 다수의 관광객들에게는 모양에서 멋지고 큰 박달대게를 선호하는데다 팔아도 매상에서 차이가 있기 때문으로 분석이 된다.   이런 연유로 위판을 하려해도 위판가가 형성이 안 돼 대부분 자가 판매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영덕대게를 생산하고 있는 자망어선 선주들은 “치수짜리 영덕대게가 마리당 3,000원대에서 가격대가 형성이 되면서 영덕대게의 명성이 퇴색되고 있는데 기름값에도 못 미친다.”며 “이러니 어려워도 대부분 자가 판매를 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과거 영덕대게의 명성이 크게 알려지지 않았고 조업기술도 발달하지 않았을 때에는 대부분 죽은 대게를 잡아왔으며 이때에는 크기가 박달대게 못지않았다.”고 회고했다.  이에 따라 영덕대게의 명성을 상승시키기 위한 어민들과 상가, 수협 및 행정에도 획기적인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지인에게 선물을 할 때도 영덕대게와 박달대게에 대한 충분한 설명과 함께 영덕대게의 고유한 맛과 특징을 알려야 한다.   아울러 상가에서도 자원 한계가 있는 박달대게를 경쟁을 통해 위판 함으로서 가격대가 천정부지로 치솟는 것을 방지할 방안마련과 함께 영덕대게를 많이 취급할 수 있도록 함으로서 어민들도 힘들게 잡아 올린 영덕대게 판로를 걱정하지 않게 상생하는 자세가 필요해 보인다. 
최종편집:2025-08-22 오전 11: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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