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영해면의 대표적인 봉사단체인 예주라이온스클럽의 권오웅 회장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지난 20일 성금 500만 원을 영덕군에 기탁했다.   예주라이온스클럽 권오웅 신임 회장은 영덕군 산림과장 출신에 현 산림조합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평소에도 지역의 취약계층을 돕는데 앞장서 왔다.   특히 이번에 회장으로 임명되며 예정돼 있던 자신의 취임식을 취소하고, 그 비용을 아껴 성금을 마련해 지역의 귀감이 되고 있다. 권오웅 회장은 “예주라이온스클럽 회장으로 선출해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우리 클럽이 지역에서 더욱 활발히 활동하고 존경받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지역발전을 견인하며 함께 성장해 나가는 예주라이온스클럽과 신임 권오웅 회장님의 정성과 의지가 담긴 성금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데 쓰일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며, “군민이 함께 잘 사는 영덕을 이룩하기 위해 영덕군과 예주라이온스클럽이 언제나 손을 맞잡고 나아가리라 믿는다”고 답례했다.      
최종편집:2025-08-27 오후 07:5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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