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 국도 영덕군 구간 내 설치되어 있는 지하도가 대부분 배수로보다 낮게 설계, 설치되면서 일부는 조금의 비에도 침수가 되어 통행이 불가하는 등으로 대책 마련이 시급히 요구된다.   특히, 지역 내 5곳(강구면 삼사리, 오포리 각 2개소, 영덕읍 남산리 마을 앞 1개소)의 지하도의 경우 상습 침수로 이중 남산리 마을 앞 지하도의 경우 농로로 평시 이용율이 낮아 큰 문제는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나머지 4개소는 마을과 마을을 잇는 지하도로 주민들의 왕래가 잦은 상황에 조금의 비에도 침수가 되면서 대책 마련이 꾸준히 요구되는 형편이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11일과 12일 내린 집중호우로 지하도가 침수되었고 특히, 오포리 마을 앞 지하도를 지나던 외제 승용차가 갑자기 불어난 물에 잠기기 시작하면서 인근에서 비상근무를 하던 공무원들이 황급히 차량을 바깥으로 밀어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이날 현장에 근무하던 공무원들에 의하면 "처음에는 충분히 차량들이 지나갈 것으로 보였던 운전자가 차량이 진입하는 순간 순식간에 물이 불어 차량을 덮치면서 자칫했으면 큰 피해를 볼 뻔 했다."며 당시의 긴박했던 현장 상황을 설명했다.   이날 공무원들이 차량을 밀어낼 때 물 높이가 1M 이상으로 허리까지 올라와 긴박했던 순간을 회고했다.   하지만 이번 차량 피해뿐만 아니라 지하도가 설치된 이후 비가 10mm 이상만 오면 물이 차는 현상을 지켜본 주민들을 방치하고 있는 지하도의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자 행정의 무능을 지적하면 비판하고 있다.   이에 대해 영덕군 관계자는 "현재 문제가 된 지하도는 배수로보다 낮게 설치가 되어 비상시 펌프를 이용해 농수로로 물을 퍼내지만 이 또한 평상시에도 논에 물을 대기 위해 농수로에 물이 차 있는 상황에서 물을 퍼내면 효율적인 작업이 될 수가 없다."고 진단하고 관리청인 포항 국도유지관리 사무소에다 여러 방안을 제시해 두고 있지만 제대로 이행되지 않는다."고 고충을 토로 했다.   그러면서 "8급 직원 한 명이 경주에서 영덕까지 구간을 관리하고 있는데 여러 차례 공문을 보내고 전화와 방문도 하면서 꾸준하게 건의를 했지만 제대로 시정이 되지 않고 있으며 특히, 잦은 인사로 친밀감을 가지려 하면 전근을 가는 통에 제대로 소통도 못 하고 있다. "고 현실의 고충을 설명하면서 "우선은 바리게이트를 설치해 통행을 통제하고 장기적 대책으로 수문을 설치해 물길을 오십천으로 빠지도록 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으로 지속한 만남과 소통을 통해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종편집:2025-08-27 오후 07:5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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