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기록적인 극한 호우로 전국에서 물난리가 나면서 고귀한 생명들이 희생되고 재산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 수재민들이 망연자실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경북은 폭우로 인한 공공·사유 시설물 피해는 물론 인명 피해까지 발생하면서 도내 13개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었다.   경북의 경우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내린 비의 양은 가장 피해가 컸던 북부는 290.9mm였고 중부가 232.8mm, 남부가 187.5mm, 동해안 127.8mm 순이다.   집중호우가 가장 많았던 북부지역은 대부분의 인명과 재산 피해가 이곳에 집중이 되었다.   반면 동해안 시·군인 영덕군을 비롯한 포항, 울진, 울릉군의 경우 평균 127.8mm에 그쳤다.   특히, 영덕군의 경우 동해안에서 가장 많은 강수량인 기간 중 255.8mm를 기록했지만 계속해서 0.1mm에서 최대 33.2mm까지 소나기를 뿌리다 18일에 가서야 96.0mm를 기록하면서 호우경보가 발령되는 등 비상 상황이 연출되었지만 이른 새벽 비가 멈추면서 상황이 종료 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이미 수년째 물난리를 충분히 경험한 영덕군과 주민들은 다행히 분산된 강수량과 철저한 사전 대비로 일부 농토만 물에 잠겼으나 이마저도 다음날 바로 빠져나가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또 17일 오후부터 오십천이 불어 자정을 전후해 위험 수위까지 다다랐으나 다행히 비가 그치면서 물 수위는 급격히 줄어들었다.   물론 오십천 지류인 영덕읍 구미천이 공사 관계로 원만한 물 흐름이 막히면서 인근의 과수원과 전답이 물에 잠기는 피해를 입었지만 다음날 새벽 바로 물이 빠졌고 공사 현장에서도 농장주들에게 원만한 타협이 이루어 질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남정면 원척리에서는 계단식 형태의 마을에서 윗집 축대가 무너지면서 아래 집을 덮쳤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또한 도로 옆 절개지 곳곳에서 토사유출 및 낙석 위험 등으로 인한 18개소에서 도로가 전면 통행이 되었다가 신속히 출동한 영덕군의 조처로 응급 복구가 완료되었다.   한편 이번 주말부터 주초에 걸쳐 또 다시 장마전선이 걸쳐지면서 영덕지역에도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전망이 되어 피해를 줄이기 위한 민·관 간의 긴밀한 협조에 따른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최종편집:2025-08-27 오후 07:5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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