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이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을 2급에서 4급으로 하향 조정하는 내용의 고시 개정안을 지난 24일 행정 예고했다.개정안은 오는 8월 3일까지 기관과 단체, 개인의 의견을 수렴한 후 확정된다.   확정되면 질병관리청은 8월 초나 중순부터는 코로나19를 독감과 같은 수준으로 관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코로나19는 결핵, 홍역, 콜레라, 장티푸스, A형간염, 한센병 등과 함께 `전파 가능성을 고려해 발생 또는 유행 시 24시간 이내에 신고해야 하고, 격리가 필요한 감염병`을 뜻하는 2급 감염병이다.   개정안은 이를 4급으로 낮추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이는 독감과 같아 법적인 지원이나 이런 부분들도 많이 후퇴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근래 들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격하게 늘자 재 유행이 시작된 것이 아닌가란 우려가 커지면서 성급한 개정안이라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이런 현실을 보여주듯 지난 한 주 영덕군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12명으로 일일 30명을 넘어섰다.   이런 상황은 영덕 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현상으로 국민들이 우선 몹시 아파야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양성반응을 확인하면서 나타나고 있는데 현재는 어지간한 이상은 몸살이나 감기로 인식하는 경향이 크기 때문인데 이 때문에 지역의 의료진들도 "세밀히 검사받는다면 확진자 수는 훨씬 더 늘어날 것"이라고 단언한다.   지역의 한 의료기관 원장은 "코로나19가 처음 발생하고부터 조금만 이상 증상이 와도 검사를 받던 것이 이젠 어지간히 아프지 않으면 자진해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고 몸살이나 감기로 치부해버리는 경향이 높고 몹시 아파야 검사를 받는 만큼 확진자 수는 집계 수보다 훨신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가을 대유행에 접어든 것이 아닌가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 이에 대해 영덕군 보건 당국도 "정부의 거리두기 완화와 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 후 정부에서 아무런 조치가 없다 보니 요즘 들어 많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조금 있으면 정부에서 독감과 함께 코로나19를 예방하는 접종제가 나올 것으로 보이지만 현재로서는 아직 뚜렷한 메시지가 없다."고 말했다.   다 끝난 줄 알고 방심하며 개인위생을 소홀히 하는 사이 어느새 코로나19는 우리 곁을 위협하며 다가온다는 것을 명심해야 하는 이유다.
최종편집:2025-08-27 오후 07:5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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