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 가다가는 영덕대게 상가들 대부분 문을 닫을 지도 모르겠다. 어떤 특단의 조치가 절대 필요하다."   가장 핫하다는 강구항 내 영덕대게 상가들이 요즘 들어 가장 큰 위기를 맞고 있다.   일본이 후쿠시마 방류수 발표 이후 조만간 실시를 앞두고 국민들이 불안해 하면서 항상 붐비던 강구항은 주말도 손님이 채워지지 않자 상가들은 비명을 지르고 있는 형국이다.   강구항에서 매출 순위 1~5위까지 기록하던 상가들조차 하루 가게를 방문해 대게를 즐기는 관광객은 2~3팀에 불과하다. 이런 사정에 종업원 고정 인건비만 해도 2,000여만 원에 재료비 등 원가를 제외하면 오히려 손해다.   한 식당의 관계자는 "잘 나간다는 식당의 경우 대부분 수억에서 수십억씩 빚을 지고 장사를 하는 가게들이 대부분으로 부지런히 벌어 원금과 이자를 내면서 버텨왔는데 요즘에는 또다시 빚을 내야 하는 처지다."라며 작금의 어두운 현실을 토로했다. 이런 상황은 영덕대게 상가들 뿐 아니라 호황을 누려온 어시장들도 마찬가지다.   이런 상황이지만 함부로 원가절감을 위한 시도도 힘들다.   인원을 줄이면 손님에 대한 서비스의 질이 떨어지면서 손님들에게 외면받고 재료비 절감을 위해 준비를 소홀히 하다 보면 언제 손님들이 들어닥칠지 몰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처지다.   이런 사정은 펜션이나 타 식당가도 마찬가진데 가장 핫한 시즌이 도래했으나 예약은 주말에나 반짝할 뿐 평일에는 거의 공실이다.   대부분 잘 나가는 가게들도 개별적으로 홍보비를 수백에서 수천까지 지출하며 홍보를 하는 형국에 전체적인 공멸을 막기 위한 영덕군의 대대적인 투자도 필요해 보인다.   강구항이 영덕군 전체 세수의 상당 역할을 해오고 있기 때문이다.
최종편집:2025-08-27 오후 07:5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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