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기록적 폭염에 전국 연안에서 양식 물고기가 대량 폐사하는 가운데 경상북도가 고수온에 아주 취약한 어린 물고기를 대량 방류해 어민들로부터 비판을 받고있다.   이런 상황은 동해안을 비롯한 남해안까지 고수온 주의보가 발영된 상태이기 때문이다.   동해 연안의 수온은 22~29도로 평년보다 최고 7도 이상 높다. 남해와 제주 연안 수온은 최고 27~29.5도, 서해 연안도 해역별로 28~29도의 최고 수온을 기록했다. 이런 탓에 이날까지 포항과 영덕, 울진 등 경북 동해안 양식장 21곳에서 넙치와 강도다리 등 14만 3600마리가 죽었다. 전남 장흥에선 3개 어가의 넙치 25만 마리, 함평 1개 어가 돌돔 19만 마리 등 모두 44만 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집계됐다.   바닷물을 끌어들여 사용하는 육상 양식장 인근 바다 수온은 지난 1일부터 30∼32.7도로 치솟았다.   이런 가운데 경북도 수산자원연구소(이하 연구소)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5일까지 경주, 포항, 울진 영덕, 울릉 등 동해안 연안 5곳에 어린 가자미류 52만 마리 방류와 13일부터 개볼락 7만미를 포항과 경주, 울진 앞바다에 방류하다 여론이 좋지않자 이튼날은 방류를 취소 했다.   방류한 치어들은 돌가자미, 문치가자미 2종과 개볼락으로 지난 1월 자연산 어미로부터 인공 수정·부화시켜 7개월간 실내에서 사육한 몸길이 5~6㎝의 새끼들이다.    연구소측은 연안 수산자원 조성을 명분으로 내세운다.   어민들은 "미친 짓이다. 큰 물고기도 죽어 나가는 판에 적응력을 갖추지 못한 어린 물고기를 풀어 놓으면 과연 몇 마리나 살아남겠느냐"며 "탁상행정의 표본"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연구소측 관계자는 "13일부터 방류한 치어인 개볼락은 4만미로 수온과 관계없는 어종이지만 여론이 좋지 않아 일단 하루(4만미)만 방류하고 수온이 낮아지면 방류를 하겠다."는 입장이다.
최종편집:2025-08-28 오후 06:4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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