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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축제는 요란한데, 알맹이는 없다
가을이면 지방자치단체마다 축제와 행사가 넘쳐난다. 화려한 무대와 홍보가 이어지고, 단체장과 지방의원들은 행사장을 돌며 축사와 기념촬영을 한다. 그러나 정작 주민들은 행사 개최 사실조차 모르는 경우가 적지 않다. 행정은 개최 실적을 성과로 내세우고 선출직은 얼굴 알리기에 바쁘지만, 축제의 주인인 주민은 소외된다. 행사는 넘치는데 관심은 없고, 예산은 쓰이는
고향신문 기자 : 2026년 10월 23일
[사설] 마당놀이 제1막
영덕군수는 민선 9기 취임 100일을 맞아 8일 오전 군청에서 `민선 9기 100일, 영덕의 100년을 준비하다`라는 주제로 군민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민선 9기 출범 이후 추진해 온 군정 방향과 미래 비전을 군민과 공유하고, 생활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직접 들어 향후 군정 운영에 반영하기 위한 취지였다고 한다.
고향신문 기자 : 2026년 10월 16일
[고향논단_故鄕論壇] 영덕 축제, `방문객` 숫자보다 중요한 것은… ˝몇 명이 다시 오고 싶어하는가˝다
가을이면 영덕 곳곳에서 크고 작은 축제가 열린다. 무대는 화려해지고 프로그램은 다양해진다. 행사가 끝나면 어김없이 방문객 수와 성과가 발표된다. 그러나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게 된다. 과연 사람만 많이 오면 성공한 축제인가.
고향신문 기자 : 2026년 10월 08일
[사설] 영덕 신규 원전, `상생과 도약`의 길로 나아가려면
정부의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 후보 부지 최종 선정으로 경북 영덕군이 다시 한번 대한민국 에너지 정책의 중심에 서게 됐다. 과거 천지원전 계획 백지화라는 홍역을 치렀던 영덕은 인구 소멸 위기와 극심한 지역경제 침체라는 현실적 벽을 넘기 위해 고심 끝에 다시 신규 원전 유치라는 중대 결단을 내렸다.
고향신문 기자 : 2026년 10월 08일
[사설] 고향과 출향을 잇는 추석명절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이 다가오고 있다. 해마다 이맘때면 전국 각지에서 살아가는 출향인들이 고향으로 찾아 온다. 추석은 단순히 고향을 방문하는 명절을 넘어 고향과 출향인을 다시 연결하고 지역의 미래를 함께 생각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고향신문 기자 : 2026년 09월 18일
[사설] 영덕군 해안의 모래사장이 사라지고 있다
동해안에서 가장 아름다운 바다 풍광을 지니고 있는 영덕군은 그야말로 청정지역으로 너무나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영덕은 동해안을 따라 남정면, 강구면, 축산면, 영해면, 병곡면 등으로 이어진 해안의 총길이는 무려 95 키로미터의 긴 해안이다. 그리고 영덕군의 크고 작은 7개 해수욕장 가운데 대표적인 해변이라고 말할 수 있는 고래불해수욕장의 해안은 약 4
고향신문 기자 : 2026년 09월 11일
[사설] 농어촌 미등기주택, 이제는 양성화해야
농어촌에는 수십 년째 행정의 사각지대에 방치된 주택이 적지 않다. 과거 행정 절차가 미비했거나 인허가 제도가 제대로 정착되기 전에 지어진 탓에 건축물대장이 없거나 소유권보존등기를 마치지 못한 이른바 `미등기주택`이다.
고향신문 기자 : 2026년 09월 04일
[사설] 영세업체 울리는 `사이비 기자`의 행태, 이제는 지역 사회가 바로잡아야 한다
최근 지역 사회에서는 일부 자칭 `기자`들의 도를 넘은 일탈과 강요 행위로 인해 극심한 피로감과 피해를 호소하는 목소리가 높다. 같은 언론계에 종사하는 입장에서 동종업계의 치부를 드러내는 일은 좁은 지역 여건상 매우 조심스럽고 참담한 일이다.
고향신문 기자 : 2026년 08월 28일
[사설] 인공지능 사용 교육이 절실하다
인공지능(AI)의 힘이 얼마나 큰지는 이제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충분히 경험할 수 있다. 작은 모임에 필요한 안내장도 대강의 내용만 입력하면 금방 일목요연하게 만들어준다. 행사 안내장을 보기 좋은 그림으로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복잡한 계산이나 문서 작성도 도와준다.
고향신문 기자 : 2026년 08월 21일
[사설] 로컬 관광, 영덕은 무엇을 준비했는가
유독 뜨거운 날씨임에도 마을 해안에 밀려드는 스노클링 객들을 보면서, SNS로 공유하는 그 풍경을 보면서 ˝어떻게 관광객을 더 데려올 것인가?˝가 아니라 ˝이미 들어온 관광객을 어떻게 영덕 사람과 마을의 소득으로 연결할 것인가?˝ 이미 들어온 1천만 명이 영덕에서 무엇을 하고, 누구에게 돈을 쓰고, 얼마나 오래 머물다 가는가? 이것이 지금 영덕 관광정책이
고향신문 기자 : 2026년 08월 14일
[사설] 의회 지도부 상륙작전
연이은 불볕더위에 생활 리듬이 정상을 벗어나 새로운 사회적 이슈로 부각 되는 가운데 지방의회가 새 지도부 구성을 마치고 민생 현장과 지역 현안을 중심으로 한 본격적인 의정 활동에 돌입했다. 의회 새 지도부 결성 과정을 살펴보면 지역에 따라 여러 여건과 구성원의 차이가 있어 지도부 선정이 순조롭지 않을 수 있다.
고향신문 기자 : 2026년 08월 01일
[사설] 영덕 원전 유치, `장밋빛 환상` 넘어 `갈등 치유`의 지혜가 필요하다
영덕군이 원전 건설 예정지로 결정되면서 지역 사회에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거대 국책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겠다는 주민들의 들뜬 마음을 모르는 바 아니다. 그러나 타 지역의 원전 유치 사례들을 면밀히 들여다보면, 원전이 곧 지역 발전이라는 공식이 자동적으로 성립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오히려 원전 건설은 지역 공동체의 해체와
고향신문 기자 : 2026년 07월 24일
[사설] 기록적인 폭염, 지방 정부 첫 번째 시험대
서유럽을 강타하고 있는 기록적인 폭염이 어마어마한 인명 피해와 산불, 농작물 피해를 키우고 있다. 이번 폭염은 인간에게 닥친 기후 위기의 현실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 기상당국에 따르면 유럽의 이야기로만 여겨졌던 극한 폭염이 우리나라에도 예고되었다. 더위가 예년보다 빨리 시작되는 만큼 그에 맞는 대비 역시 한발 앞서 이뤄져야 한다.
고향신문 기자 : 2026년 07월 17일
[사설] 반듯한 지방 행정 출발을 기대한다
되돌아보면 2026년도 반년이 지났다. 벌써 7월이다. 무엇보다 지난 6월3일 실시되었던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의해 당선된 제9기 지방자치단체장의 취임식도 지난 7월1일에 있었다. 민의에 의해 당선된 제9기 자치 단체장은 향후 4년이라는 기간 동안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의 발전과 지역민들의 질 높은 삶을 위한 다양한 로드맵을 설계할 것이다. 무엇보다 선거
고향신문 기자 : 2026년 07월 10일
[사설] 영덕 원전 효과, `연금`보다 100년 개발 설계가 먼저다
신규 원전 부지로 선정된 영덕에서 벌써부터 `원전 연금`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지금 필요한 것은 부푼 기대보다 원전 효과를 영덕 안에 붙잡아 둘 100년 미래 설계다. 영덕 지역사회에 따르면 신규 원전 부지 선정 이후 일부에서 전남 지역 사례를 들며 원전 관련 수익을 군민에게 직접 배분하는, 이른바 원전 연금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원전 유치가
고향신문 기자 : 2026년 07월 03일
[사설] `6·3 지방선거`가 남긴 교훈
˝투표소에 투표용지가 없다고요? 초등학교 반장 선거에도 이런 일은 없다.˝ 제9회 통합지방선거가 끝났다. 이번 선거에서 우리는 어떠한 교훈을 얻었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민주주의의 꽃이라는 선거에서 가장 기본적인 국민의 권리가 투표하는 것이다. 그런데 `투표용지`가 모자라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지 못한 국민들의 분노는 단순한 해프닝을 넘어 국가 시스템에
고향신문 기자 : 2026년 06월 26일
[사설] 영덕 신규 원전 유치, 희망은 투명한 행정으로 완성된다
026년 6월 17일, 신규 원전 후보지 확정은 장기간 침체와 갈등의 그늘에 놓였던 영덕에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 이번 신규 원전 유치는 단순한 행정 절차만의 결과가 아니다. 지난 3월보다 높아진 유치 희망 여론에서 확인되듯, 군민들이 지역의 미래를 두고 뜻을 모아 일궈낸 성과다. 지난 선거 과정에서 갈라졌던 민심도 이번 유치를 계기로 다시 하나로
고향신문 기자 : 2026년 06월 19일
[사설] 영덕의 미래, 인연 아닌 `정책과 공약`에 달렸다
최근 지방선거가 마무리되었다. 치열한 경쟁 끝에 당선된 이들에게는 축하를, 뜻을 이루지 못한 이들에게는 위로를 전한다. 선출직에 도전하는 일 자체가 지역 발전을 위한 용기와 희생을 전제로 하기에, 이들이 보여준 소신과 비전은 그 자체로 의미가 있다. 그러나 선거는 끝났을지언정 우리 영덕 사회가 직면한 해묵은 과제는 지금부터가 시작이다. 바로 후진적 선거문
고향신문 기자 : 2026년 06월 12일
[사설] 맨발의 큰절, 그리고 민주주의의 질문
영덕 사거리 한복판에서 한 청년 후보가 맨발로 큰절을 올리는 모습을 보았다.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시민들에게 고개를 숙이는 그의 모습은 낯설면서도 깊은 울림을 남겼다. 누군가는 이를 선거용 연출이라 말할 수 있고 누군가는 절박한 호소로 받아들일 수 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그가 가장 낮은 자세로 시민 앞에 서고자 했다는 사실이다.
고향신문 기자 : 2026년 06월 05일
[사설] 모두 절실합니다
지방 선거 일이 며칠 남지 않았다. 선거 홍보 유세차들의 긴장감이 절정으로 내달리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누구나 결과를 섣부르게 말할 수 없다. 지방 선거는 서로 낯설지 않은 관계에서 선택해야 하는, 묘한 감정을 유발하는 선거이므로 입단속을 유권자 스스로가 하고 있다.
고향신문 기자 : 2026년 05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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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가을이다. 한낮에는 살짝 땀이 
책상 위의 책갈피만 남겨 두고 떠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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