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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투고 』 친가(親家)와 외가(外家)
언제 부터인지는 모르나 가족 간의 호칭을 쓸 때 우리나라에서는 친가와 외가로 부른다. 아버지 쪽의 친척을 친가, 어머니 쪽의 친척을 외가로 부르는데 친가(親家)의 친(親)자는 친할 친자를 쓴다. 그리고 외가(外家)의 외(外)는 바깥이라는 의미이다. 친가는 친하고, 외가는 멀다 라는 뜻이 강하게 내포되어 있다.
고향신문 기자 : 2024년 11월 08일
[아침을 여는 초대시] 가을 단상斷想
봉창에 갇힌 여름 / 입김에 젖어 울렁인다 가을 오는가보다 / 여민 옷깃 살랑이니
고향신문 기자 : 2024년 11월 01일
27경(景)_ 봉관암(鳳官巖)
봉관암(鳳官巖)은 예전 옥련암(玉蓮巖)이 있었던 마을 앞의 시내의 가운데에 있다. 바위의 생김이“봉황새의 볏, 즉 벼슬처럼 생겼다.”하여 붙은 이름이다. 봉황새는 매우 아름다운 전설상의 길조(吉鳥)이다. 뱀의 목, 물고기의 꼬리, 용의 무늬, 호랑이의 등을 모두 갖고 있다는 특별한 모양의 새인데 세상 아무도 본적이 없는 새라고 한다. 이 새는 서방의 에베
고향신문 기자 : 2024년 11월 01일
[아침을 여는 초대시] 어느 여름밤
늦더위 폭염에 지쳤는지 구름 속에 숨었다 나오는 달을 보며 풀벌레, 강물 소리에 이끌려 무릉도원교에 내가 섰다
고향신문 기자 : 2024년 10월 25일
[아침을 여는 초대시] 가을
참 아름답다 가을빛으로 물들고 있는 하늘과 산야山野
고향신문 기자 : 2024년 10월 18일
[아침을 여는 초대시] 독백獨白
꼬부라진 산길을 수십 고개 넘다 보니 삶에 지쳐 시퍼렇게 병든 마음도 무서운 줄 몰랐네
고향신문 기자 : 2024년 10월 11일
26경(景)_ 부암(浮巖)
부암(浮巖)은 뜬 바위를 말한다. 당에 붙어있어야 할 바위가 허공에 떠있다. 신기하다. 이런 바위가 옥계 주차장에서 옥련암(玉蓮庵)으로 가는 길 도중에 있다. 바로 삼층대(三層臺) 아래에 자리를 잡고 있다. 진주암(眞珠巖)의 동쪽 앞에 있다. 지금은 시멘트로 된 길이 그 위로 지나가고 있어 그 길을 지나는 사람들에게는 보이지 않는다.
고향신문 기자 : 2024년 10월 11일
[기고] 영덕군수를 기만한 가족지원과, 가족지원과를 농락한 K복지법인
지난 10월 4일자 고향신문의 복지법인 이사의 성범죄 기사를 보고 또 한 번 무력감에 더하여 분노가 치밀었다. K 복지법인의 대표가(사회복지사업법 위반 벌금 200만 원) 자격상실의 죄를 짓고도 2년여를 근무하며 고액의 급여를 받아 갔으며 무자격 상태에서 이사회를 소집하여 시설장을 채용 또는 파면했다.
고향신문 기자 : 2024년 10월 11일
[아침을 여는 초대시] 무서운 비
여러 해 무서운 비가 내렸습니다/ 별빛 내려오던 창을 닫고/ 빗물을 뜯어내며 젖지 않으려 / 말없이 깊이 나를 끌어들이며 왔습니다 / 하지만 비는 그침 없이 내려 나를 뚫고 지나가곤 했습니다
고향신문 기자 : 2024년 10월 04일
25경(景) 진주암(眞珠巖)
진주암(眞珠巖)은 침수정(枕漱亭)에서 보면 바로 전면 앞에 보이는 삼층대(三層臺)밑에 있다. 옥계주차장에서 포항시 죽장으로 가는 길 시냇가에 우뚝 솟아있다. 즉 옥련암(玉蓮庵)에서 흘러내려 오는 물이 죽장과 달산을 거처 지품과 영해로 있는 도로를 만들다 다리만 거창하게 만들어 놓은 바로 그 길 밑의 시내에 있다.
고향신문 기자 : 2024년 10월 04일
[아침을 여는 초대시] 힘내
내일을 위해 열심히 살고 있잖아 그럼 된 거야
고향신문 기자 : 2024년 09월 13일
[기고] 군민화합과 지역 공동체 회복을 위한 제언
최근 언론매체를 통해 접한 우리 사회의 모습은 우려스러울 뿐 아니라, 위기의식을 느끼게 합니다. 전국적으로 도덕성의 상실과 지역 이기주의로 인한 주민 간 갈등 문제가 심각하며, 이는 우리 지역도 예외가 아닙니다. 지방자치가 성공적으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주민들 간의 신뢰와 소통, 즉 지역 공동체의 회복이 필수적입니다.
고향신문 기자 : 2024년 09월 13일
[아침을 여는 초대시] 마음의 창窓
마음이 슬픈 날/ 들로 나가 보아요 언덕배기 / 하늘거리는 들풀 옆에/ 가만히 앉아 보아요
고향신문 기자 : 2024년 09월 06일
24경(景)_ 구룡담(九龍潭)
구룡담(九龍潭)은 달산면 옥산 3리, 즉 수구만(水口滿)동네 바로 앞에 흐르는 대서천(大西川)의 한 가운데에 있다. 봄이 시작되면 겨우내 얼었던 옥계(玉溪)의 모든 생명체들이 잠을 깨고는 바로 이 구룡담(九龍潭)에 모인다. 또 졸졸 흐르는 옥계수(玉溪水)도 이곳을 지나 동해로 나간다.
고향신문 기자 : 2024년 09월 06일
[아침을 여는 초대시] 이팝나무 꽃
뻐꾸기 울음 울고 / 청보리 익어갈 때 허기진 배 달래주던 / 이밥 닮은 이팝꽃
고향신문 기자 : 2024년 08월 30일
23경(景) 선인굴(仙人窟)
선인굴(仙人窟)은 8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진 팔각산의 정상으로 오르면 제4봉(峰) 부근의 등산로 바로 옆에 있다. 달산 옥계리(玉溪里)와 근방의 주민들은 이 굴을 버지기굴이라고 부른다. 영덕 말로 “버지기”란 둥글넓적하고 아가리가 큼직하게 벌어진 토기(土器)를 말하며 가끔씩 생각보다 큰 것을 나타낼 때는 버지기에다 엄자를 붙여 “아이구 그놈 얼굴이 엄버지기
고향신문 기자 : 2024년 08월 30일
[종교 칼럼] 우리를 위로하시는 하나님
서강대 교수로 재직하시다 지금은 고인이 되신 장영희교수는 생후 1년 만에 소아마비에 걸려 평생을 장애인으로 사시다 암까지 발병하여 오랜 시간 투병 생활을 하셨는데, 장영희교수는 스스로 자신의 삶이 기적 같은 날이 아닌 날이 하루도 없었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장영희교수께서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쓴 자전적 수필집인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안에 이런
고향신문 기자 : 2024년 08월 30일
[아침을 여는 초대시] 독백
창백하고 지친 한 촌로를 주시한다/ 세파에 떠밀리며 치열하게 투쟁하고 생존경쟁에 시달린 심신. 축 늘어진 어깨 위에 한 잎 남은 잎새처럼 퇴색된 세월이 내려앉는다
고향신문 기자 : 2024년 08월 23일
제 22경(景) 마제석(馬蹄石)
마제석(馬蹄石)은 침수정(枕漱亭)을 가기 바로 전 옥계주차장 첫 번째 매점 바로 앞의 도로 밑에 있었는데 지금은 그 흔적만 조금 남아 있는 꼴이다. 이렇게 된것은 지품면 신양리에서 달산면 옥계리와 청송군 주왕산면 항리로 가는 도로를 닦을 때 거의 파손이 되고 지금은 그 일부분만 남아 있다.
고향신문 기자 : 2024년 08월 23일
[아침을 여는 초대시] 안개
허공을 헤집어 본다 잡히는 것도 없다 내, 두 눈뿐이다
고향신문 기자 : 2024년 08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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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장마 같지도 않은 날씨가 계속 
목련 꽃잎이 제 하늘을 안고 낙하하 
한때 12만 명에 달하던 영덕군의  
안셈으로 밀어낸 살갗 위로 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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