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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삶의 기반을 지켜야
지난 3월 우리 고향인 영덕·청송·영양·울진 등 경북 동해안과 내륙 지역을 휩쓴 산불은 자연과 인간 모두에게 깊고 깊은 상처를 남겼다. 수백, 수천 가구가 삶의 터전을 잃었고,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이미 위기에 처한 우리 지역은 또 다른 형태의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고향신문 기자 : 2025년 05월 02일
[사설] 믿음으로 보듬는 지혜가 필요하다.
본격적인 농사 준비에 여념이 없어야 할 시기이나 화마가 할퀴고 간 지역의 들판에는 아직도 매캐한 냄새만 가득하다. 지금쯤이면 봄날을 즐기는 관광객들로 북적여야 청송의 달기약수터는 시커먼 형체만 남았고, 영양 석보의 작은 마을엔 적막감만 돌고 있고, 영덕 해안가의 석리와 노물리는 인기척이 사라졌다.
고향신문 기자 : 2025년 04월 25일
[사설] 재난은 또 다른 기회인가
3월 25일 밤, 우리 지역에 큰 산불이 났다. 집과 일터가 사라지고 몇 개의 마을이 아예 사라진 곳도 발생했다. 그 아름다웠던 영덕의 해안 숲마저 잿더미로 만들었다. 아연실색이다.
고향신문 기자 : 2025년 04월 18일
[사설] 이제는 분열보다 복구와 치유에 힘 쓸때다
지난달 22일 의성에서 시작된 불로 인근 안동을 비롯한 청송, 영양, 영덕군 일대를 초토화 하면서 많은 주민이 큰 피해를 입었다. 가옥을 비롯한 기르던 가축과 농작물은 물론 인명피해가 역대급으로 나타났다. 인간의 실수로 벌어진 사태지만 역대급 강풍에 따른 산불이라는 자연의 힘을 거스르기에는 인간의 힘이 너무 미약한 초대형 산불임에는 이견이 없다.
고향신문 기자 : 2025년 04월 11일
[사설] 회원들이 바라지 않는 회장 물러나는 것이 맞다
최근 역대급 산불로 지역 전체가 혼란스러운 상황에 지역의 체육 가맹단체인 영덕군 파크골프협회가 회장 선출로 협회가 시끄럽게 흘러가면서 우려가 크다. 지난 1월 치러진 협회에 무투표 당선된 문제의 회장은 회원 자격으로 도전했다면 문제가 없었으나 회를 탈퇴한 상황에서 회장에 단독 출마를 하면서 당선이 된 것에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고향신문 기자 : 2025년 04월 11일
[사설] 산불 화재, 우리 모두의 아픔이다
지난 3월 21일, 의성에서 최초로 발화된 산불의 불씨는 봄철 강한 바람을 타고 비화가 되어 경북 북동부권 지역인 안동시와 청송, 영양을 거쳐서 마침내 동해에 인접해 있는 영덕군까지 걷잡을 수 없이 급습하여 감당할 수 없을 만큼의 재산적·인적 피해를 가져오게 하였다.
고향신문 기자 : 2025년 04월 04일
[사설] 체류형 관광지로 변신 중인 청송군
청송군이 풍부한 자연경관과 문화유산을 보유한 지역으로, 체류형 관광지로의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주왕산과 주산지는 그 아름다움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2025년과 2026년에도 `한국관광 100선`에 재선정되었다.
고향신문 기자 : 2025년 03월 21일
[사설] 영덕, 영해 3·18 장터 독립만세운동을 이끈 기독교 지도자들의 정신을 기억하자
우리나라 3·1독립만세운동의 상징적인 인물인 민족대표 33인을 종교별로 살펴보면, 기독교인 16명, 천도교인 15명, 불교인 2명이다. 이렇게 무려 절반이 기독교인이다. 대표적인 인물로는 이승훈, 이갑성, 길선주, 오화영 목사 등이다.
고향신문 기자 : 2025년 03월 14일
[사설] 글로컬 시대, 관광 메가시티 `영덕, 청송, 영양`을 만들자
오늘날 우리는 글로벌화와 로컬화가 동시에 진행되는 `글로컬 시대`에 살고 있다. 이는 지역의 특성을 살리면서도 세계와의 연계를 강화하는 시대적 흐름을 의미한다. 영덕, 청송, 영양은 각각 고유한 자연환경과 문화적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러한 지역 특성을 기반으로 세계와 연결되는 관광지를 만들어 가야 할 시점에 있다.
고향신문 기자 : 2025년 03월 07일
[사설] 청송군, 주민 체감형 복지정책의 성공 사례
청송군이 최근 두 가지 대표적인 주민 체감형 복지정책을 통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급격히 고령화된 지역 사회에서 복지정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청송군은 `무료 시내버스`와 `8282민원처리`라는 정책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있다.
고향신문 기자 : 2025년 02월 28일
[사설] 영덕의 바다를 이용, 내항해운과 해상풍력산업을 일으키자
영덕은 바다를 가진 것이 영양, 청송, 의성과 다르다. 그래서 바다와 관련된 산업이 중요하고 활발하다. 군청에 가보아도 해양수산과가 있다. 영양이나 청송에는 바다가 없기 때문에 해양수산과를 둘 이유가 없다. 군청 직원 수도 그만큼 영덕이 많아진다.
고향신문 기자 : 2025년 02월 21일
[사설] 군민과 소통하는 현장 중심의 영덕군 행정을 기대한다
2025년 을사년이 시작된 지도 벌써 한 달이 넘었다. 사람들은 해마다 신춘이 되면 저마다 새로운 다짐과 새로운 희망으로 각자에게 주어진 한 해의 시간을 설계할 것이다. 그러나 2025년의 을사년, 올해는 예견치 못한 정치적 혼란의 소용돌이 탓으로 모두가 정신적 소모성 병을 앓고 있다고 하여도 결코 과언은 아닐 것 같다.
고향신문 기자 : 2025년 02월 14일
[사설] 그래도 삶은 계속된다
얼마 전 대통령 탄핵 심판과 관련한 서울서부법원에서의 지지자 난동 사건을 알리는 뉴스 속보가 연일 터졌었다. 뉴스 내용 중 유난히 필자의 기억에 남은 선명한 장면 하나가 있었는데 법원 앞에 세워져 법을 상징하는 디케라는 여신의 형상물이었다. 법원에서 처참히 부서져 있는 모습이 오래 눈에 남았다.
고향신문 기자 : 2025년 01월 23일
[사설]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재도약의 계기로 삼아야
대한민국의 작은 산골, 인구 3만 명도 안 되는 청송군이 세계 최정상급 아이스클라이밍 선수들의 축제로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2011년, 유럽 지역 외에서는 처음으로 어렵게 유치한 이 대회는 매년 발전을 거듭하며 세계 아이스클라이밍 선수들의 축제로 자리 잡았다.
고향신문 기자 : 2025년 01월 17일
[사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최근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가 없다˝는 말이 자주 회자가 되고 있다. 당초에는 주로 일본의 과거사 왜곡, 부정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그 설득력과 당위성을 높이는 목적으로 제시되었고 된다. 또 정권이 바뀌면서 역사 교과서 논쟁이 진영 간 자주 시빗거리가 된 2010년부터 인터넷을 통한 전파된 명언으로 출처는 불분명하다.
고향신문 기자 : 2025년 01월 10일
[사설] 을사년, 푸른 기운(氣運)은 희망이다.
새해다. 떠나는 용의 꼬리를 물고 온 푸른 뱀의 해가 밝았지만, 애도의 기간이라 숙연한 분위기고 시국 또한 어수선하여 새해 첫날 해돋이가 성스러운 종교 행사처럼 엄숙하기까지 했다.
고향신문 기자 : 2025년 01월 03일
[사설] 2025년 영덕, 사람이 좋은 새해로!
며칠 후면 갑진년 용의 해가 가고 2025년 을사년 호랑이 해, 새해가 밝는다. 2024년은 그 어느 때 보다 `다사다난`했다는 말이 실감 나는 한 해였다. 새해를 한 달 앞두고, 현직 대통령에 의한 10번째 비상계엄이 선포되었다. 박정희 대통령 서거로 1979년 10월 27일 계엄 조치가 있은 지 45년 만의 일이다.
고향신문 기자 : 2024년 12월 27일
[사설]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가지는 연말이 되기를
숨 가쁜 2024년 12월이다. 올해는 국민들을 충격에 빠뜨린 45년 만의 계엄과 대통령 탄핵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건들로 혼란의 연속이다. 그러나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대형 성탄 트리가 불을 밝히며 한 해를 되돌아보게 한다. 평범한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지, 무탈한 하루하루가 얼마나 감사한지 새삼 깨닫는 시간이다.
고향신문 기자 : 2024년 12월 20일
[사설] 개항 100주년 축산항 일제강점기 역사자료집 발간과 전시를 축하하며
영덕군에서 설치한 영덕문화관광재단의 활약이 눈부시다.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영덕북부수협에서는 축산항 일제강점기 축산항 아카이브가 일반인에게 오픈되어 큰 인기를 끌었다.
고향신문 기자 : 2024년 12월 13일
[사설] 남을 탓하기 전 자신을 먼저 돌아보자.
한 부부가 차에 기름을 넣기 위해 주유소에 들어 왔다. 주유소 직원은 기름을 넣으면서 차의 앞 유리를 닦아 주었다. 기름이 다 들어가자 직원은 그 부부에게 다 되었다고 말한다. 유리가 아직 더럽다며 한 번 더 닦아달라고 부탁했다. 직원은 앞 유리를 한 번 더 닦았다. 당신은 유리 닦는 법도 몰라요? 한 번 더닦아 주세요!˝ 라며 화를 내는 것이었다.
고향신문 기자 : 2024년 12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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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2025년 3월, 영덕을 덮친 대형 
푸르른 오월이 시작되었다. 이 땅의 
새소리 / 이끌림에 오르던 산기슭에 
경상북도 5개 시군이 최근 발생한  
사람들은 세상이 각박하다고들 혀를  
고향 그리워 귀촌했더니 그리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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