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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칼럼] 후회 하지 말고 성취 한 것을 세어보자
쟁그렁쟁그렁 멀리서 들려오는 소리가 귀에 설지 않다. 점점 커지는 소리에 앞을 보니 빨간 냄비 옆에 예의 붉은 군복 같은 것을 입은 사람이 열심히 손을 흔들고 서 있다. 구세군의 자선냄비가 등장한 것이다. 그래 12월이구나,
고향신문 기자 : 2023년 12월 15일
[금요칼럼] 기억 저장고 발굴, 아카이브 시스템
우연한 기회에 이쁜 기획팀과 인연이 되어 영덕읍 중심인 몇몇 곳의 유래를 찾아 한 보름 정도 산책하게 되었다. 영덕읍의 구석구석에 촘촘히 숨어 있는 숨소리와 지나간 흔적들이 품고 있는 서사를 더듬어 나가는 걸음이 처음에는 휑하기도 했고 막막하였으며 겸연쩍기도 했다.
고향신문 기자 : 2023년 12월 08일
[금요칼럼] 자녀가 다른 곳에 신경 쓰고 있을 땐 TV를 켜지 마세요
부모님들은 누구나 자녀 양육에서 다른 가정보다 독특하게 잘 키우고자 하는 마음이 많다. 해숙이 엄마는 요즘 고민에 빠졌다. 친구 말을 듣고 집에 있는 TV를 전격적으로 없애보려고 했으나 남편과 아이들의 강한 반대에 부딪혔기 때문이다.
고향신문 기자 : 2023년 12월 01일
[금요칼럼] 안녕, 로컬
로컬 커뮤니티가 지역의 새로운 구심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로컬크리에이터, 플랫폼, 네트워크, 공동체 등의 결합을 지지하며 지역의 현 문제점을 찾고 해결하고자하는 대안의 방식인것 같다.
고향신문 기자 : 2023년 11월 24일
[금요칼럼] 당신과 나는 정말 꼰대인가?
11월, 길거리를 지나가다 보면 가을을 곱게 물들이던 나뭇잎들이 이제는 퇴색된 낙엽이 되어 낯선 길모퉁이에 힘겹게 뒤엉켜 뒹굴며 쓸쓸한 가을 이야기로 남아 있는 모습을 마주할 때가 있다. 벽에 걸린 2023년 달력도 이제는 한 장만 남아서 아슬아슬한 몸짓으로 지나간 시간을 반추하는 듯 보인다.
고향신문 기자 : 2023년 11월 17일
[금요칼럼] 가을 어느 날
유례없는 더위에 헉헉 거리던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가을이 짙어지고 갑자기 초겨울 날씨처럼 기온이 급강하했다. 일시적 현상이고 예년의 기온으로 돌아가겠지만 계절은 어쩔 수 없이 돌고 돈다. 만산을 아름답게 물들인 단풍으로 해서 우리들 시름도 잠시 잊히는 것 같을 정도로 행복하다.
고향신문 기자 : 2023년 11월 10일
[금요칼럼] `말`은 마음의 `거울`이다.
말 때문에 오해를 받은 적이 있는가? 말 때문에 손해를 본적이 있는가? 대중 앞에서 말하는 것이 두렵지는 않는가? 현대사회는 자기표현의 시대다. 말의 중요성을 과소 평가하던 과거와는 달리 우리는 `말에 대한 매너가 곧 경쟁력`인 사회에 살고 있다.
고향신문 기자 : 2023년 11월 03일
[금요칼럼] 경건한 신앙(信仰)을 지키기 위해선 금주(禁酒)를 해야 한다.
2023,8,30 새벽 기도 시간에 목사님이`디모데 전서 5장 23절`의 말씀을 설교했습니다. 본 필자는 교회 직분을 가진 사람입니다. 그리고 11년 전(前) 2012년 2월 심장에 문제(부정맥)가 있어 대학병원에서 심장박동기를 장착하는 시술을 받고 10년간 질 높은 삶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맥박의 정상 범위는 1분당 60~100회로 보고 있습니다.
고향신문 기자 : 2023년 10월 27일
[금요칼럼] 부모 생각만 설명하는 것은 소통이 아니고 잔소리임을 알자
자녀와 부모님들의 대화 수준을 생각하면 재미있으며 같음도 알 수 있다. 주변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말 중 하나가 부모가 자식에게 ˝나는 뭐 좋아서 잔소리하는 줄 아니? 다 너 잘 되라고 하는 거야!˝라고 하는 말이다. 대부분의 부모들은 ˝잔소리 안 하고 어떻게 애들을 키워요˝라고 하고, 교사들도 올바른 교육을 위해서 잔소리는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고향신문 기자 : 2023년 10월 20일
[금요칼럼] 더 웃는 한글
올 10월 9일 한글날은 577돌을 맞이하였다. 3일 동안의 공휴일이라 그런지 태극기가 달린 집이 드물고 지역적인 행사가 갈수록 사라지고 있어 한글날의 의미가 퇴락 되어 가고 있어 아쉽다.
고향신문 기자 : 2023년 10월 13일
[금요칼럼] 자연송이의 향기에 끌려
광기에 가까운 열기를 내 뿜는 여름의 위세가 영 꺾일 때가 없을 것 같더니 처서가 지나자 슬그머니 새벽 공기가 조금 달라졌다. 그래도 9월 열대야라는 사상 초유의 기후를 보이더니 이제 그마저 살살 수은주가 내려가기 시작했다.
고향신문 기자 : 2023년 09월 22일
천고마비의 계절, 심장이 보내는 SOS 메시지에 대비하자
‘하늘이 높고 말은 살이 찐다’ 라는 천고마비의 계절이 찾아왔다. 바람은 선선하고 맑은 날씨가 연이어 이어지는 가운데 운동이나 나들이하기 참 좋은 계절이다.
조원영 기자 : 2023년 09월 21일
[금요칼럼] 홀로서기
가을이 오는 소리가 들린다. 24절기 중 열다섯 번째 절기인 `백로`가 지나간 지도 벌써 일주일이 지나고 있다. `백로`의 절기는 예로부터 `밤이 되면 풀잎에 이슬이 하얗게 맺힌다` 하여 일컫는 말로 유래되고 있다.
고향신문 기자 : 2023년 09월 15일
[금요칼럼] 주체적인 삶
디지털 혁명과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며 세상이 복잡해지고 빠르게 변화하는 지금, 세계의 경제는 바닥을 치고 있다. 기업은 우후죽순(雨後竹筍) 도산 위기에 처해 있고 실업자도 늘어나며 하루 벌어먹고 사는 서민들은 사는게 힘들어 생을 마감하기도 한다. 그러다보니 민심은 더욱 각박해진다.
고향신문 기자 : 2023년 09월 08일
[금요칼럼] 사막의 순례자
시련을 이겨내는 정신들에게는 마땅히 불모의 땅이 필요하다. 부처, 예수, 마호메트, 위대한 영혼들은 사막으로 갔다. 위대한 영혼들에게 사막은 오히려 잔혹했다. 불은 쇠를 시험하고 고통은 인간을 시험한다고 했던가. 사막은 영혼을 조각하고 육체를 단련시킨다.
고향신문 기자 : 2023년 09월 01일
[금요칼럼] 처음을 기억하자
자녀를 키워본 분이라면 아이가 ˝엄마, 아빠˝라는 말을 처음 했을 때의 감동을 기억하실 겁니다. 아이가 처음 세상에 태어나는 순간을 기다리고, 처음 말하기를, 처음 걷기를, 처음 학교에 입학하기를 애타게, 때로는 가슴 벅차하며 기다리는 게 처음 부모가 된 이들이 갖는 마음입니다.
고향신문 기자 : 2023년 08월 25일
[금요칼럼] 이만한 나라에 사는 기쁨
좋아서 어쩔 줄 모르는 친구의 들뜬 목소리가 오래도록 귀에서 떠나지 않는다. 나도 모르게 입이 헤벌어지며 마치 내가 직접 겪은 것처럼 즐겁다. 어제 광화문에 나갔다가 잼버리에 참가했던 외국 스카우트일행을 만나서 우연히 민간외고 한 장을 펼치게 되었다면서 약간 흥분 된 것 같은 친구의 목소리는 한 톤 높아지며 종달새처럼 경쾌하게 말을 이어갔다.
고향신문 기자 : 2023년 08월 18일
[금요칼럼] 과거를 묻지도, 말하지도 말아요
몇일 전 볼일이 있어 읍사무소에 들였다. 간단한 서류를 하나 하려고 담당자를 찾아 가니 내 앞에 60-70세 정도 되어 보이는 한 남자분이 터부룩한 머리에 모자를 써고 창구 앞에 앉아 있었다. 그 남자는 담당 공무원에게 몇 번이고 같은 질문을 되풀이하면서 무엇인가 불만이 있어 보였다.
고향신문 기자 : 2023년 08월 11일
[금요칼럼] 선생님, 선생님, 우리 선생님!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 라는 오래 전에 무덤에 묻힌 말을 되새겨 보게 되는 서울 강남서초구 어느 초등교사의 안타까운 사건으로 여러 날 언론이나 여러 매체들의 공론公論이 일고, 대통령실에서도 한 마디 거들고 있다. 너무 늦은 감이 있는 사회적 공론公論이라 생각한다. 아니 지금이라도 여러 곳에서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고향신문 기자 : 2023년 07월 28일
[금요칼럼] 부모 역할에 대해서
자녀는 부모에게 장래의 벅찬 희망과 동시에 한 인간을 길러내는 데 필요한 인내를 가지도록 하는 존재입니다.
고향신문 기자 : 2023년 07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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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칼럼/초대시 +
연일 장마 같지도 않은 날씨가 계속 
목련 꽃잎이 제 하늘을 안고 낙하하 
한때 12만 명에 달하던 영덕군의  
안셈으로 밀어낸 살갗 위로 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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