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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칼럼]마스크와 비대면 시대
어느 날, 햇살이 따스하고 바람마저 고요하여 굳게 닫혀있던 창문을 열었다. 작은 뜰 안에 있는 매화나무 가지 마디마디에 어느새 여리 디 여린 꽃 수술을 내밀고 있는 하얀 매화꽃이 몰래 피어있는 모습을 보았다.
고향신문 기자 : 2021년 02월 26일
【금요칼럼】 온라인 비대면 모임을 활성화하자
코로나-19가 많은 것을 바꾸고 있다. 사람의 직접 만남이 제한되는 것이 가장 큰 변화이다. 이는 도시나 시골이나 동일하다. 이에 따라 서울이나 고향에서 개최되던 각종 향우회, 동창회의 모임이 직격탄을 맞았다. 필자가 수석부회장으로 있는 영해중고총동창회도 1년 이상 모임을 못하고 있다. 그동안 맺었던 인관관계가 다 허물어질까 걱정이다.
고향신문 기자 : 2021년 02월 05일
영덕군의 재난기본소득지원금
코로니19의 악재로 절재와 단절의 생활을 이어온 지 벌써 일 년이 지났다. 처음, 코로나 19의 위력을 감지하지 못하고 허둥거리며 겪었던 마스크 파동을 떠올리면 참 어이없기도 하지만 철저한 생활수칙과 방역을 잘 지켜 코로나 K-방역으로 세계의 모범이 된 우리국민은 참으로 대단하다.
고향신문 기자 : 2021년 02월 02일
교육의 위대성, 교사의 사랑과 보람
교육은 모든 사람들의 관심도가 높다. 1964년 하버드 대학에서 초등 교사 50명을 대상으로 역사에 남을 흥미로운 실험이 진행되었다. 심리학과 교수인 로버트 로젠탈과 미국에서 20년 이상 초등학교 교장으로 재직했던 레노어 제이콥슨이 진행한 이 실험은 초등 교사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첫 그룹에게는 ‘그들이 가르칠 학생들이 낙제생이며, 가족들의 교육열이 높
고향신문 기자 : 2021년 01월 20일
[금요칼럼] 꽃피는 봄이 오면
연일 북극발 한파로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다. 지난 해 겨울은 너무 날씨가 따뜻해서 큰물이 흘러갈 만큼 많은 비가 내렸는데, 올해 겨울은 정반대의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겨울은 추워야 한다지만 추워도 너무 추운 겨울이다. 코로나19라는 전염병은 해가 바뀌어도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고향신문 기자 : 2021년 01월 18일
【금요칼럼】 양천세헌록에 나타난 1839년 이장우 영덕현감 기록과 그 시사점
경자향변 혹은 영해향변이라는 단어가 익숙하지 않지만, 영덕군지에도 나와 있다. 조선시대에는 정식부인이 아닌 혼인 외의 여성으로부터 태어난 자식은 서얼이라고 하여 천대받았다. 아버지를 아버지라고 부르지 못하여 그 억울함에 많은 사회적인 문제를 야기했다. 이 정책이 완화될 조짐을 보였다. 조정에서 서얼의 사회진출을 조금씩 허용하기 시작하였다.
고향신문 기자 : 2020년 12월 24일
[금요칼럼] 큰마음의 자리
세월이 간다. 이제는 꼭꼭 닫아둔 창문 틈새로 겨울의 찬 기운이 몰래 들어오는, 손 시린 아침 추위를 맞이하게 하는 때다. 얼마 전까지만 하여도 비좁은 거실 안에서 겨울김장 김치 속에 넣어야 할 각종 양념을 버무리던 냄새가 쉽게 빠져 나가던 그런 창문 틈새였다.
고향신문 기자 : 2020년 12월 21일
[금요칼럼] 아름다운 생활 속에 관점의 차이, 집중력의 차이! 이 점에 주목하자!
집중력은 누구에게나 좋은 내용이다. 일본 아오모리현이라는 작은 마을에 합격사과로 알려진 유명한 사과가 탄생하게 된 이야기는 우리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 태풍으로 수확을 앞둔 사과의 90%를 잃고 모두가 망연자실해 있던 순간 다른 관점으로 그 매달려 있는 10% 사과의 가치를 발견하고 다른 방법으로 홍보를 시작했던 것, 태풍에도 떨어지지 않고 살아 남은사과
고향신문 기자 : 2020년 12월 11일
[금요칼럼] 수능 마친 그대들, 이제 자신을 즐겨라
올 해 대입 수험생들은 코로나19로 하여 무척 힘든 입시준비를 하느라 아주 불안 했을 것이며 지쳐 수능이 끝나자마자 느낀 해방감은 말로 다 할 수 없을 만큼 클 것이다. 며칠은 푹 잠만 자고 싶을 테고, 며칠은 친구들과 하고 싶은 것 마음껏 하면서 놀고 싶을 테고 학생 신분을 벗은 자유를 한껏 누리고 싶을 것이다.
고향신문 기자 : 2020년 12월 08일
[금요칼럼] 고향 김치로 면역력을 쑤욱
코로나가 연일 300명 이상씩 확진자를 낼 정도로 위세를 떨쳐도 계절은 어김없이 가을을 접고 겨울로 들어서고 있다. 은행잎이 노란 멍석을 펼쳐 놓은 듯 해도 마음 놓고 가을여행을 떠나지 못하고 있다. 시들부들한 단풍에도 탄성을 지르는 사람들을 보면서 눈앞에 펼쳐지는 옥계의 붉은 단풍과 맑은 물 그리고 비경에 가까운 고향 경치가 그리워 콧날이 시큰해진다.
고향신문 기자 : 2020년 11월 30일
[금요칼럼] 입시(入試)
가을이 차츰 멀어지고 있다. 교정의 느티나무에는 잎사귀가 이제 하나도 남아 있지 않다. 3층 교실에서 바라본 운동장은 겨울을 향해 발걸음을 재촉하고, 생기를 잃은 잔디는 누렇게 누워서 저무는 가을 하늘을 바라보고 있다. 한 해가 또 이렇게 저무는구나 생각하며 혼자 멍을 때리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행사 하나 남아 있으니, 바로 대학수학능력시
고향신문 기자 : 2020년 1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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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영덕을 덮친 대형 
푸르른 오월이 시작되었다. 이 땅의 
새소리 / 이끌림에 오르던 산기슭에 
경상북도 5개 시군이 최근 발생한  
사람들은 세상이 각박하다고들 혀를  
고향 그리워 귀촌했더니 그리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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