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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잿더미가 된 삶, 그들의 시간은 아직 멈춰 있다.
경북 영덕군을 비롯한 북부 내륙과 동해안 지역을 강타한 대형산불이 남긴 상흔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지난 3월 22일 의성에서 시작된 불길은 강풍을 타고 청송, 영양, 안동, 영덕 등으로 번지며 5개 시·군에 걸쳐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 주택과 산림이 잿더미로 변했고, 수백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조원영 기자 : 2025년 05월 30일
[아침을 여는 초대시] 항아리
맑은 하늘 자락 열리는 5월 그대가 서있는 장독대 위에 어머니가 웃고 있습니다
고향신문 기자 : 2025년 05월 23일
[기자수첩] 국비는 공 돈, 도비는 주운 돈, 군비는 눈치 돈?
지방 공무원들 사이에서 ˝국비는 공돈, 도비는 주운 돈, 군비는 눈치 돈˝이라는 표현이 종종 회자되고 있다. 이는 각 예산 항목이 실제로 어떻게 인식되고 사용되는지를 풍자적으로 보여주는 자조적 은어로 단순한 농담을 넘어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고향신문 기자 : 2025년 05월 23일
[아침을 여는 초대시] 그 자리
작은 새가 울던 자리에 이제 바람만 지납니다
고향신문 기자 : 2025년 05월 16일
[기자수첩] 영덕의 눈물, 다시 피어날 희망의 불꽃 우린 괜찮아
경북 의성에서 발화한 산불은 순식간에 안동, 청송, 영양으로 번져 3월 25일 오후, 마침내 영덕군 지품면 황장리까지 덮치는 참혹한 재앙으로 이어졌다. 초속 25미터에 달하는 강풍은 맹렬한 火世에 날개를 달아 불과 몇 시간 만에 영덕을 초토화 시키고 26일 새벽에는 해안 마을까지 집어삼키는 끔찍한 광경이 연출되었다.
고향신문 기자 : 2025년 05월 16일
【김동원의 해설이 있는 詩-30】 가재잡이
대구 마비정 출신인 김용탁의 2023년《문장》여름호 당선작「가재잡이」는, 서정시의 풍경을 정겹게 담았다. 시인이 태어난 고향 옛집 마비정은, 언제나 뒷산 뻐꾸기 소리가 손님을 반갑게 맞는다. 시인은 그 앞마당에서 저녁을 먹던, 하늘나라로 가신 부모님 모습이 그립다고 하였다. 그곳은 동네를 돌면 우물이 보이고, 개울엔 동무들과 가재 잡던 풍경이 그림 같은
고향신문 기자 : 2025년 05월 15일
[독자기고] 다시 피어나는 희망, 영덕의 내일을 위하여
2025년 3월, 영덕을 덮친 대형 산불은 순식간에 수많은 이들의 삶터와 생업을 무너뜨렸습니다. 아름드리 숲과 오래된 마을길, 정겨운 이웃과 나누던 수많은 추억의 공간들이 하루아침에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재난 앞에서 우리는 깊은 상실감과 충격을 겪었지만, 그 속에서도 꺼지지 않는 희망의 불씨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고향신문 기자 : 2025년 05월 07일
[아침을 여는 초대시] <시조> 으름덩굴 꽃
새소리 / 이끌림에 오르던 산기슭에 산이슬 / 햇살 먹고 눈 맞춤 으름 꽃이
고향신문 기자 : 2025년 05월 02일
[기자수첩] 절망적 재난 상황 속 리더는?
경상북도 5개 시군이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대규모 재산 피해와 인명피해를 입으며 주민들은 삶의 터전을 잃고 깊은 상처 속에서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다.
고향신문 기자 : 2025년 04월 25일
[아침을 여는 초대시] 귀촌歸村
고향 그리워 귀촌했더니 그리든 고향 아니다
고향신문 기자 : 2025년 04월 25일
[기고] 산불 수습 이후 영덕군 새 미래 청사진 준비 당부
필자는 최근 발생한 산불과 관련해 수습 이후로 예견될 군민들의 어려운 살림살이 걱정을 대비할 군 행정 차원의 새 미래 청사진을 서둘러 준비해 달라고 당부한다.
고향신문 기자 : 2025년 04월 25일
[아침을 여는 초대시] 사월
번지는 사월은 소리 타래 깨어나는 순서로 숨 트는 소리를 듣자
고향신문 기자 : 2025년 04월 18일
[기고] 서울대 법대와 고대 축구부의 4.19는 어디에
65년 전 오늘, 민주주의를 더럽힌 독재자 이승만을 끌어내리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거리로 나섰고 결국 추악한 권력자를 하야시키는 혁명을 완성시켰다.
고향신문 기자 : 2025년 04월 18일
[아침을 여는 초대시] 내 친구
내 이름 잊지 않고 불러주는 친구가 그립다 유년 시절 하늘 맑은 숲속 정원에서 물레방아 도는 연못가를 함께 걷던 소중한 소꿉친구 그 친구 생각난다
고향신문 기자 : 2025년 04월 11일
<특별 기고>침몰의 그림자
산등성이를 거세게 뛰어넘는 바람이 불었다 날카로운 발톱을 숨기고 다가온 열기 발톱에 찢기고 거칠게 핥킨 시간의 공간 거침없이 휘몰아치는 도깨비 불씨로 기억되는 몹쓸 놈 같은 화마火魔가 남긴 아픈 흔적들
고향신문 기자 : 2025년 04월 04일
[아침을 여는 초대시] 산 꽃
산에서 피는 꽃 산 꽃 가냘프고 소담스런 모습 자꾸 시선이 머문다
고향신문 기자 : 2025년 04월 04일
[기자수첩] 모두의 따뜻한 마음과 연대로 재앙의 상처를 치유하자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상상을 초월하는 태풍급 돌풍을 타고 순식간에 영덕까지 덮쳤다. 마치 재난 영화의 한 장면처럼, 맹렬한 화마는 사랑하는 사람과 소중한 삶의 터전을 순식간에 삼켜버렸다.
고향신문 기자 : 2025년 04월 04일
[아침을 여는 초대시] 춘삼월春三月
언덕배기 황소울음 봄꽃 사이로 아지랑이 지나고 버들개지 휘파람에 진분홍 엽서 날아든다
고향신문 기자 : 2025년 03월 28일
<특별 기고>1919년 독립만세 운동(Ⅶ)
위측 사진의 내용은 1919년 3월 영덕읍교회 연혁지에 기록 된 것으로 당시 싱힝을 살펴보면 영덕읍 지역의 3,1 독립 만세운동은 기독교 청년들과 당시 조사인 김세영 권태원으로 부터 전갈을 받고 김우일 목사 강우근 장로는 권찬영 선교사의 조언으로 계획을 본 교회에서 세웠다.
고향신문 기자 : 2025년 03월 28일
[아침을 여는 초대시] 감기
시도 때도 없이 누구에게나 찾아드는 불청객이다
고향신문 기자 : 2025년 03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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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향소식 +
금요칼럼/초대시 +
연일 장마 같지도 않은 날씨가 계속 
목련 꽃잎이 제 하늘을 안고 낙하하 
한때 12만 명에 달하던 영덕군의  
안셈으로 밀어낸 살갗 위로 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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