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5-15 오전 11:30:25
TRENDING NOW
기고
  최종편집 : 2025-05-15 오전 11:30:25
출력 :
[기자수첩] 잘못을 인정하는 용기
사람은 잘못을 저질러도 방어기제가 발동해서 심리적으로 인정하기 매우 어려움을 느낍니다. 죄책감도 마찬가지로 외부로 탓하면 탓할수록 죄책감은 사라진다는 것입니다.
고향신문 기자 : 2024년 07월 26일
[아침을 여는 초대시] 여름
목화솜 수 놓은 구름 위로 맑은 하늘이 고와 느티나무가 설레고
고향신문 기자 : 2024년 07월 26일
제19경(景) - 부연(釜淵)
내 개인적으로는 옥계 37경 중에 그 첫째를 꼽으라고 하면 단연 부연(釜淵)이라 하고 싶다. 부연(釜淵)은 침수정(枕漱亭)뒤편의 청송군 주왕산면 항리로 가는 길가 논 건너 시내 가운데 있다. 팔각산장(八角山莊) 밑의 도로 옆 논, 즉 겨울에 물을 채워 얼음이 얼면 스케이트장으로 쓰기 위하여 묵혀둔 논을 건너지나 논둑에 올라서면 바로 보인다.
고향신문 기자 : 2024년 07월 26일
[아침을 여는 초대시] 아침을 열며
잔잔히 다가와 내 마음속으로 들어오는 밝은 아침
고향신문 기자 : 2024년 07월 19일
18경(景) 구정담(臼井潭)
구정담(臼井潭)은 침수정(枕漱亭)정면 바로 밑에 움푹 파여 마치 절구통같이 생긴 곳을 말한다. 요새와 달리 예전에는 쌀이나 보리쌀 등의 알곡식을 빻아 가루를 만들려면 맷돌에 갈아 만들거나 돌로 된 절구통에 넣어 절굿공이로 찧어 가루를 만들었다. 이럴 때 맷돌에서 갈아져서 떨어지거나 절구에 찧어 흩어져 눈부시게 쏟아져 내리는 것이 보기가 좋았다.
고향신문 기자 : 2024년 07월 19일
[아침을 여는 초대시] 해무海霧
다가 난리다 삶의 저편이 힘겨운지 새하얀 입김을 마구 뿜어낸다
고향신문 기자 : 2024년 07월 12일
17경(景)- 천조(天竈)
옥계 17경(景)인 천조(天竈)는 옥계주차장 건너편 절벽 밑에 있다. 오자병법(吳子兵法)에 따르면 “천조(天竈)란 큰 골짜기의 입구인데 이런 지형에다 군대의 진지(陣地)를 구축해서는 안 된다.”라고 하는데 이는 상대방의 군사들이 깊은 골짜기 양 사방을 둘러싸고 공격을 하면 독 안에 든 쥐의 꼴이 되어 모두가 전멸하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고향신문 기자 : 2024년 07월 12일
[아침을 여는 초대시] 여름 밤낚시
칭칭 감은 7월 더위를 / 질퍽이는 어둠의 맷돌에 갈아본다 비단 물결이 좌르르 / 물빛 부스러 출렁이고/ 엇박자 가로질러
고향신문 기자 : 2024년 07월 05일
16경(景) - 조연(槽淵)
조연(槽淵)은 구유통같이 생긴 못을 말한다. 조(槽)라는 글자는 소나 말에게 여물을 담아 주는 그릇, 즉 구유통을 말한다. 대개 구유통은 흔히 큰 나무토막이나 큰 돌을 길쭉하게 파내어 만든다. 길쭉하게 파야 여러 마리의 소나 말이 머리를 가지런히 하여 동시에 한 끼의 먹이를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고향신문 기자 : 2024년 07월 05일
[아침을 여는 초대시] 무릉도원교
석양에 돌아오는 그림자 닿는 소리 사록사록 스며드는 분홍 꽃등 밝은 동리 계절이 바뀌는 무릉산 언저리 물의 벽을 건너가는 저
고향신문 기자 : 2024년 06월 28일
15경(景)_ 병풍암(屛風巖)
병풍암(屛風巖)은 침수정(枕漱亭) 전면 왼쪽에서 오른쪽에 이르는 수십 길(丈)의 바위가 마치 병풍처럼 펼쳐져 있는 절벽을 말한다.  
고향신문 기자 : 2024년 06월 28일
[아침을 여는 초대시] 능소화
초여름 시댁 담장 위 올해도 곱게 핀 능소화 환히 웃건만 한 번 떠나신 아버님 미소는 다시 뵐 길이 없구나
고향신문 기자 : 2024년 06월 21일
14경(景)_ 학소대(鶴巢臺)
학소대(鶴巢臺)는 옥계 팔각산장(八角山莊)에서 청송으로 가는 길 건너편 바위 벼랑 위에 있다. 팔각산(八角山)이 우뚝 솟아오른 예전부터 “백학(白鶴)이 이곳에 둥지를 틀고 새끼를 낳아 길렀다.”하여 붙은 이름이라 한다.
고향신문 기자 : 2024년 06월 21일
[아침을 여는 초대시] 햇살 회 한 점
비 갠 뒤 벚꽃들이 햇살의 온기가 그리워
고향신문 기자 : 2024년 06월 14일
13경(景) 화표석(華表石)
화표석(華表石)은 하늘을 향하여 우뚝 솟은 돌기둥이다. 이런 돌기둥이 달산면 옥산 3리, 즉 수구동(水口洞) 앞에 있다. 마을 이름이 수구동(水口洞)이라 한 것은 한여름 홍수(洪水)가 지면 마을 앞의 대서천(大西川)이 물이 가득 차 흘러 내림으로 따라붙은 이름이다.
고향신문 기자 : 2024년 06월 14일
[아침을 여는 초대시] <시조>땅나리꽃
바람도 숨죽이고 청설모 졸고 있는 오가는 발길 없는 외딸진 숲 길섶에 사연이 무엇이길래 땅만 보고 피었누
고향신문 기자 : 2024년 06월 07일
12경 탁영담(濯纓潭)
탁영담(濯纓潭)은 침수정 오른쪽에 아래에 있다. 말 여물통같이 생긴 못이다. 조연(槽淵)에 바로 붙어 있다. 탁영담(濯纓潭)의 탁영(濯纓)은 ˝갓끈을 씻는다.˝다는 것으로 이는 곧 ˝내가 싫으면 벼슬을 그만둔다.˝는 말이다. 이 이야기는 아주 오래전부터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에도 전해오는 오고 있다. 중국 춘추전국시대 초(楚)나라의 시인이자 지사(
고향신문 기자 : 2024년 06월 07일
【기고】 여름철 물놀이, 안전수칙 반드시 숙지하자
최근 청송에서는 5월 초에 한 50대 남성이 다슬기를 주우러 갔다가 실종되었던 수난사고가 있었으며 물놀이 또한 마찬가지로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고, 소중한 생명을 앗아가기 때문에 예방법을 숙지하고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고향신문 기자 : 2024년 06월 04일
[아침을 여는 초대시] 바람 부는 날
펄럭이는 메아리가 바람 속을 유영하고
고향신문 기자 : 2024년 05월 31일
11경(景)_ 세심대(洗心臺)
세심대(洗心臺)는 침수정(枕漱亭)정면 바로 아래에 있다. 곧 18경(景)인 구정담(臼井潭)옆에 있는 매끈하게 경사진 바위의 윗 부분이다. 세심(洗心)이란 곧 ˝마음을 깨끗이 씻어낸다.˝라는 말이다. 주역(周易)의 계사상전(繫辭上傳)의 ˝성인(聖人)은 이로써 마음을 씻어 아무도 모르는 곳에 감춰 둔다.(聖人以此洗心 退藏於密)˝라고 하는 것에서 나온 말이다.
고향신문 기자 : 2024년 05월 31일
   [1] [2] [3] [4]  [5]  [6] [7] [8] [9] [10]       
출향소식 +
오피니언
대구 마비정 출신인 김용탁의 202 
2025년 3월, 영덕을 덮친 대형 
푸르른 오월이 시작되었다. 이 땅의 
새소리 / 이끌림에 오르던 산기슭에 
경상북도 5개 시군이 최근 발생한  
사람들은 세상이 각박하다고들 혀를  
제호 : 주간고향신문 | 주소: 경상북도 영덕군 영덕읍 중앙길 75 2층 | 대표전화 : 054-734-0707 | 팩스 : 054-734-1811
등록번호 : 경북, 아00622 | 등록일 : 2020년 11월 26일 | 발행,편집인,대표이사 : 이상호 | 이 사 : 김상구 | 이 사 : 조원영
청소년보호책임자 : 조원영 | 고향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고향신문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합니.
대표이메일 mail : g-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