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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칼럼]사월엔 복사꽃 그늘에 잠시 쉬어 봄은,
사월이다. 코로나로 하여 지쳐 가는 그 와중에 몇 달을 온 나라가 몇 몇 지역의 보선으로 부산하여 선거를 치루지 않는 지역까지 덩달아 들썩거렸다.  
고향신문 기자 : 2021년 04월 12일
[금요칼럼]우리는 MZ세대를 얼마만큼 이해하고 있는가?
시대가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코로나 19로 인해 거리두기를 하면서 우리는 평소 잊고 있던 거리를 자각하기 시작했다. 개인과 집단과의 거리, 국민과 국가와의 거리를 넘어 자국과 타국과의 거리,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거리 등 그동안의 삶의 방식과 삶의 속도와는 또 다른 삶을 살면서 잊고 있던 가치를 일깨워주고 있다. 지난 한 해는 혼돈의 시기로 자기 자신의
고향신문 기자 : 2021년 04월 05일
[금요칼럼]봄이 오는 길목에서
얼어붙은 강이 녹아 흐르고, 길섶에는 제법 자란 풀들이 가지런한 모습에서 봄이 오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두꺼운 패딩을 껴입고, 주머니에 깊숙이 손을 넣고 총총 걸음을 재촉했던 날들이 지나가고 있다. 앙상한 가지 끝에 조금씩 푸른 기운이 맺혀 잔뜩 흐린 하늘과 대비를 이루고 있다. 창밖 먼 곳에는 깃발이 바람에 나부끼고, 인적이 드문 골목에 세워진
고향신문 기자 : 2021년 03월 29일
[금요칼럼]impossible과 i’m possible 의 교훈
세계의 명배우로 손꼽히고 오늘날에는 패션의 아이콘으로 그녀의 이름자체가 고유명사가 된 오드리 햅번. 그녀가 했던 말 중에 필자가 아주 인상 깊게 기억하는 말이 있다. “어떤 것도 불가능하지 않습니다.” impossible 이라는 단어 그 자체가 ‘난 할 수 있어’를 외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고향신문 기자 : 2021년 03월 22일
[금요칼럼]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
삶은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기분 좋은 삶의 이야기, 기분 나쁜 삶의 이야기, 별별 이야기가 다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많은 삶의 이야기를 합니다. 흔히들“너는 참 인생을 잘 살아서” “너는 인생을 그렇게 살면 안되”하고 칭찬과 질타도 합니다.
고향신문 기자 : 2021년 03월 15일
[금요칼럼] 올해 봄은 영덕의 새 바람을 몰고 온다.
봄은 희망이다.3월은 봄의 서막을 연다. 봄비가 소리 없이 내리니 마음이 촉촉해진다. 코로나로 찌든 가슴이 따뜻해지는 것 같다. 기승을 부리며 온 세상을 휘저어대는 코로나19도 계절의 순환을 가로 막지는 못하는가보다.
고향신문 기자 : 2021년 03월 08일
[금요칼럼]마스크와 비대면 시대
어느 날, 햇살이 따스하고 바람마저 고요하여 굳게 닫혀있던 창문을 열었다. 작은 뜰 안에 있는 매화나무 가지 마디마디에 어느새 여리 디 여린 꽃 수술을 내밀고 있는 하얀 매화꽃이 몰래 피어있는 모습을 보았다.
고향신문 기자 : 2021년 02월 26일
【금요칼럼】 온라인 비대면 모임을 활성화하자
코로나-19가 많은 것을 바꾸고 있다. 사람의 직접 만남이 제한되는 것이 가장 큰 변화이다. 이는 도시나 시골이나 동일하다. 이에 따라 서울이나 고향에서 개최되던 각종 향우회, 동창회의 모임이 직격탄을 맞았다. 필자가 수석부회장으로 있는 영해중고총동창회도 1년 이상 모임을 못하고 있다. 그동안 맺었던 인관관계가 다 허물어질까 걱정이다.
고향신문 기자 : 2021년 02월 05일
영덕군의 재난기본소득지원금
코로니19의 악재로 절재와 단절의 생활을 이어온 지 벌써 일 년이 지났다. 처음, 코로나 19의 위력을 감지하지 못하고 허둥거리며 겪었던 마스크 파동을 떠올리면 참 어이없기도 하지만 철저한 생활수칙과 방역을 잘 지켜 코로나 K-방역으로 세계의 모범이 된 우리국민은 참으로 대단하다.
고향신문 기자 : 2021년 02월 02일
교육의 위대성, 교사의 사랑과 보람
교육은 모든 사람들의 관심도가 높다. 1964년 하버드 대학에서 초등 교사 50명을 대상으로 역사에 남을 흥미로운 실험이 진행되었다. 심리학과 교수인 로버트 로젠탈과 미국에서 20년 이상 초등학교 교장으로 재직했던 레노어 제이콥슨이 진행한 이 실험은 초등 교사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첫 그룹에게는 ‘그들이 가르칠 학생들이 낙제생이며, 가족들의 교육열이 높
고향신문 기자 : 2021년 01월 20일
[금요칼럼] 꽃피는 봄이 오면
연일 북극발 한파로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다. 지난 해 겨울은 너무 날씨가 따뜻해서 큰물이 흘러갈 만큼 많은 비가 내렸는데, 올해 겨울은 정반대의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겨울은 추워야 한다지만 추워도 너무 추운 겨울이다. 코로나19라는 전염병은 해가 바뀌어도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고향신문 기자 : 2021년 01월 18일
【금요칼럼】 양천세헌록에 나타난 1839년 이장우 영덕현감 기록과 그 시사점
경자향변 혹은 영해향변이라는 단어가 익숙하지 않지만, 영덕군지에도 나와 있다. 조선시대에는 정식부인이 아닌 혼인 외의 여성으로부터 태어난 자식은 서얼이라고 하여 천대받았다. 아버지를 아버지라고 부르지 못하여 그 억울함에 많은 사회적인 문제를 야기했다. 이 정책이 완화될 조짐을 보였다. 조정에서 서얼의 사회진출을 조금씩 허용하기 시작하였다.
고향신문 기자 : 2020년 12월 24일
[금요칼럼] 큰마음의 자리
세월이 간다. 이제는 꼭꼭 닫아둔 창문 틈새로 겨울의 찬 기운이 몰래 들어오는, 손 시린 아침 추위를 맞이하게 하는 때다. 얼마 전까지만 하여도 비좁은 거실 안에서 겨울김장 김치 속에 넣어야 할 각종 양념을 버무리던 냄새가 쉽게 빠져 나가던 그런 창문 틈새였다.
고향신문 기자 : 2020년 12월 21일
[금요칼럼] 아름다운 생활 속에 관점의 차이, 집중력의 차이! 이 점에 주목하자!
집중력은 누구에게나 좋은 내용이다. 일본 아오모리현이라는 작은 마을에 합격사과로 알려진 유명한 사과가 탄생하게 된 이야기는 우리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 태풍으로 수확을 앞둔 사과의 90%를 잃고 모두가 망연자실해 있던 순간 다른 관점으로 그 매달려 있는 10% 사과의 가치를 발견하고 다른 방법으로 홍보를 시작했던 것, 태풍에도 떨어지지 않고 살아 남은사과
고향신문 기자 : 2020년 12월 11일
[금요칼럼] 수능 마친 그대들, 이제 자신을 즐겨라
올 해 대입 수험생들은 코로나19로 하여 무척 힘든 입시준비를 하느라 아주 불안 했을 것이며 지쳐 수능이 끝나자마자 느낀 해방감은 말로 다 할 수 없을 만큼 클 것이다. 며칠은 푹 잠만 자고 싶을 테고, 며칠은 친구들과 하고 싶은 것 마음껏 하면서 놀고 싶을 테고 학생 신분을 벗은 자유를 한껏 누리고 싶을 것이다.
고향신문 기자 : 2020년 12월 08일
[금요칼럼] 고향 김치로 면역력을 쑤욱
코로나가 연일 300명 이상씩 확진자를 낼 정도로 위세를 떨쳐도 계절은 어김없이 가을을 접고 겨울로 들어서고 있다. 은행잎이 노란 멍석을 펼쳐 놓은 듯 해도 마음 놓고 가을여행을 떠나지 못하고 있다. 시들부들한 단풍에도 탄성을 지르는 사람들을 보면서 눈앞에 펼쳐지는 옥계의 붉은 단풍과 맑은 물 그리고 비경에 가까운 고향 경치가 그리워 콧날이 시큰해진다.
고향신문 기자 : 2020년 11월 30일
[금요칼럼] 입시(入試)
가을이 차츰 멀어지고 있다. 교정의 느티나무에는 잎사귀가 이제 하나도 남아 있지 않다. 3층 교실에서 바라본 운동장은 겨울을 향해 발걸음을 재촉하고, 생기를 잃은 잔디는 누렇게 누워서 저무는 가을 하늘을 바라보고 있다. 한 해가 또 이렇게 저무는구나 생각하며 혼자 멍을 때리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행사 하나 남아 있으니, 바로 대학수학능력시
고향신문 기자 : 2020년 1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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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다. 유독 뜨거웠던 올여름이  
뜨거운 한 여름 햇살에 곁가지를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 하고 
세상만사 생각하기 나름이다. 여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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